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국제정세 14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했네요.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요?

입니다. 3월 7일 바이든 대통령의 합동 의회 연설은 세 번째이자,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연설이죠. 그러니 선거유세와 같은 성격을 띨 것임은 예상해 볼 수 있죠. * 영어로는 "2024 State of the Union Address" 미국 대통령이 어떤데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무슨 내용을 강조하고 있는지, 국제정세와는 무슨 연관이 있을지 등 탐구해 봅니다. * 물론 시간이 되면 입장에서부터 연설 전체 장면을 보는 것이 좋죠. 특히 국제정치 영역 중 “미국 지역연구”에 관심 있으면, 전부 시청하고 분위기와 느낌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kwUx-kc2sd0&t=111s * 여기서는 25분 20초로 축약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

[국제정세분석]의 팁(Tip) - 인터뷰

국제정세, 국제정치, 국제관계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하나있죠. (전문가) 인터뷰입니다. 국제정세를 분석하는 데 있어, ‘1차 자료’의 활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외교안보전략 문서, 정상회의 공동성명, 조약 문건, 기자회견, (국정) 연설 등이 이에 해당되지요. 역시 1차 자료에 해당됩니다. 특히 전문가 인터뷰는 질문에 따라 전문가의 식견과 관련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많은 평가와 판단, 생각할 요소를 담고 있어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소논문을 작성하거나, 과제 발표할 때 (전문가) 인터뷰 내용을 포함하면 확실히 높은 평가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지요. 그래서 언론이나, 세계 정치외교 무대 현장에서 펼쳐지는 여러 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주목을 끈 사람은 블라..

[국제정세 읽기] AI가 쏘아올린 ‘반도체 3차 대전’ 격화

(Chip War)의 저자가 인터뷰를 했네요. 무슨 내용인지? 어떤 점에서 국제정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탐구해 봅니다. 반도체 3차 대전이라니, 1, 2차 대전이 있었겠죠. ​ 1차 대전은 1980년대 치러진 미-일 간 전쟁이고, 2차 대전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한-일과 독일, 대만 등이 벌인 전쟁이죠. 한국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가 대표적 승자가 되었죠. 이제 3차 대전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AI 때문에. 반도체 전쟁이 다시 불붙은 겁니다. 생성형AI인 챗GPT가 출현한 이후 더욱 첨단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지요. ​ 구글, 오픈AI, MS, 애플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미래 AI 패권을 놓고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입..

러시아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러시아는 세계, 국제정세가 어떻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조금 어렵게 풀자면, 러시아 푸틴체제가 바라보는 국제정세 인식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죠. 러시아에서는 매년 중요한 국가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어요. 물론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이죠. 대표적인 것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등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년간 개최된 내용을 보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무엇을 하고자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엿볼 수 있습니다. 함께 탐구해 봅니다. 먼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입니다. 매년 6월경에 개최되죠. ​ 2022년에 다룬 주제는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기회’ (New Opportunities in a new World)였어요. 2023년의 주제는..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왜 주목받았나?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했네요. 10년만이라는데...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탐구해 봅니다. 메타 이름에서 보듯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지요. 한국에 와서 AI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사업을 모색한 것으로 보이네요. 만난 인사들이 LG전자, 삼성전자의 경영진들만 아니라 AI, XR(확장현실) 스타트업 기업체 그리고 대통령까지 접견했어요. 메타는 LG전자와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를 가전제품에 탑재하는 사업, MR 헤드셋과 연계된 기기 부품 사업 등을 협의했다고 알려졌어요. 즉 ‘라마’ 온디바이스 AI 구현과 혼합현실(MR) 헤드셋 설계-제작 등에 대해 협의한 것이지요. 삼성과는 AI 반도체 설비 문제를 다루었죠. 삼성전자는 이미 구글, ..

<뮌헨 안보회의> 어떤 회의이고, 무엇을 다루었나요?

2024년 제60차 뮌헨안보회의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었네요. ​ 뮌헨 안보회의는 매년 2월에 개최되는데, 1963년 시작되었고 벌써 60회에 다다랐네요. 이 회의에는 국가 최고지도자, 장관, 국제 및 비정부기구의 주요 인사, 기업의 고위 대표, 저명 국제정치학자 등 전 세계의 450명 이상이 참석하였어요. 여기서 다룬 주제만 읽어봐도 안보적 측면에서 세계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 ​ 큰 주제는 방어(Defense), 글로벌 질서(Global Order), 인간안보(Human Security),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기술(Technology)이었습니다. 특히 2007년 2월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미중관계 짚어보기 - Jake Sullivan의 기고문(2023.10.24)

Jake Sullivan이 최근 Foreign Affairs(Oct. 24,2023)에 기고한 글입니다. 미중관계 안정화, 관리되는 경쟁구도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글 제목이 "The Sources of American Power" 이죠. 마치 조지 F. 케난의 1947년 7월의 X(가명). "The Sources of Soviet Conduct"를 연상케 합니다. 핵심은 - 탈냉전 시대가 끝났음을 말하고, - 미국이 탈냉전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반성과 성찰하면서 - 새로이 미국의 힘의 기반을 마련하는 복안들을 담고 있어요. 최근 미중관계가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 줍니다. 후일 이 글의 내용은 2023년 11월 15일 바이든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관계] 탐구의 팁(Tip) - 챗GPT 활용, AI시대 앞서기

챗GPT 등장 관련 새로운 공부, 교습 방법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살펴봅니다. 국제정치 영역이 빠르게 바뀌고, 국제정세의 변화도 심하죠. 지금은 코로나(COVID-19) 시대를 지나 AI(인공지능) 시대로 불리우죠. 더군다나 챗(Chat)GPT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고 있어요. [국제정세, 국제정치, 국제관계] 부문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응하기 위해 몇 가지 시사점과 어떤 태도가 바람직한 지 살펴봅니다. 1. 호기심과 상상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2. 질문을 아주 잘해야 한다. -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것일수록 효용 가치가 있고 더 정확하다. 그래서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국제정치 탐구에 있어 에 대해 알고 챗(Chat)..

AI 생태계 논쟁 : '두머(Doomer) vs 부머(Boomer)'의 향배는?

챗GPT와 연계된 AI 생태계 문제, 두머와 부머에 대해 탐구해 봅니다. 크게보면 국제정치경제(IPE, International Political Economy) 영역이기도 해요. 두머(Doomer)와 부머(Boomer)의 대결 논쟁? 무슨 말인가요? 이는 챗GPT, 생성AI를 둘러싼 개발 논쟁에서 비롯된 말이기도 해요. ​ 두머는 '비관론자'이고, 부머는 '낙관론자'를 의미해요. ​ 얼마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갑자기 해고되었다가, 다시 복귀한 적이 있었죠. 한 그룹은 생성 AI를 개발하자는 것에 찬성하는 쪽이고, 다른 한편은 생성AI가 위험하니 규제하자는 주장을 펼친데서 비롯된 것이예요. * 의외로 첨단 기술 개발을 놓고 심오한(?) 철학적 논쟁이 포함되어 있죠. ​ 국제정치 패러다임에 현..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2.18-2.24) - Issues & Key Words

2월 네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 핵심어는 △ Deep Fake, △ 오디세우스(Odysseus), △ AI 패권전쟁,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등입니다. 큰 틀에서의 국제정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소모전, 장기전 지속이 이뤄지고 있죠. 물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 중동정세는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간 국제정세의 측면에서 볼 때 당분간 핵심어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Deep Fake 문제가 국제적으로 논의되었어요. 특히 2월 16-18일간 독일 뮌헨에서 국제안보회의 개최되었는데, 여기서 Deep Fake 콘텐츠 확산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어요. ​ 또한 오픈AI, 구글, 메타, MS, 틱톡 등은 유권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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