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국제정치경제 33

[읽기자료] 할 브랜즈(Hal Brands) 미국 존스 홉킨스대 석좌교수, 인터뷰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에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국제정치경제(IPE) 정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읽기자료]를 소개합니다. 할 브랜즈(Hal Brands)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교 석좌교수의 인터뷰 기사입니다.할 브랜즈 교수는 2022년에 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중국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하는 한편, 미-중 간 충돌 가능성을 예고하였습니다. * Danger Zone: The Coming Conflict with China(2022).(Hal Brands and Michael Beckley) 이번 인터뷰에서는 먼저 어떤 질문이 이뤄졌는지가 중요해 보이며, 이에 대한 대답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인터뷰 형식이니 Q&A 방식으로 되어 있죠. 질문의 경우 독자 여러분 스스로도 생각해..

미중 관세 협상: 145%/125%에서 30%/10%로, 90일 간 유예(5.12)

2025년 5월 12일(월) 미국과 중국은 지난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통상회의를 한 끝에 상호 관세를 115% 낮추고 90일 간 유예하기로 합의하였다고 공동 발표했습니다. 5월 10일과 11일 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미국과 중국이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에 대해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지 주목을 끌었죠.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폭탄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자칫 글로벌 경제 침체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되었으니까요. ​또한 관세폭탄으로 인해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 모두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대응을 어떻게 해 나가는가 하는 점이 중요했기 때문이지요. 주요 내용을 보면,역시 상호 높은 관세로 주고받았던 것을 예상보다는 크게 ..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 설계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봐야 하나

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Donal Trump)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전쟁이 점입가경입니다. 특히 미중 간 서로 맞대응하며 치킨게임(chicken game) 양상을 띠고 있죠. 시발점인 4월 2일 미국은 중국에 34%, 유럽연합(EU)은 20%, 일본은 24%, 인도는 26%, 대만은 32%, 베트남은 46%의 관세를 부과했다가, 이후 변화를 거듭해 중국을 제외하고 여타 국에는 90일 간 유예를 하고 개별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22일 기준으로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중이며, 중국 역시 125%의 고율 관세를 4월 12일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실행에 옮기고 있지만, 그 뒤에 있는 관세전쟁의 설계자에도 주목해 봐야 합니다. 핵심 인물..

[강의자료] 조르지아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 미국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4.17, 워싱턴)

2025년 4월 17일(목)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탐구해 봅니다. 멜로니 총리는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의 형제들’ 대표인데, 주목할 것은 극우성향을 지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가진 유럽 정상이기도 합니다. 이번의 경우 시기적으로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이 진행 중에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 주목을 끌었죠.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연합에 20%의 관세를 부과했고, 지금은 90일간의 유예기간 중에 있는 상태이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멜로니(Meloni)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미국 간의 중재자 역할 또는 트럼프를 설득해 보려는 의도가 강했겠지요. 둘 사이의 친분도 돈독해서, 일정정도 기대..

트럼프발(發) 관세전쟁(Trade War)의 서막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 부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의 여파로 미국 증시는 물론 한국, 일본, 홍콩 아시아 증시가 연쇄적 폭락을 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러는지~ 그 시작과 이에 담긴 국제정치경제(IPE)적 함의를 탐구해 봅니다.미국이 부여한 비율은 중국에 34%, 유럽연합(EU) 20%, 일본 24%, 인도 26%, 대만 32%, 베트남 46% 등입니다. 한국은 오락가락한 끝에 최종 25%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의 발효 시점은 4월 5일부터 10% 기본관세가 부여되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입니다. 이를 테면, 한국 수출품은 5일부터 10% 관세가 부과되고, 9일부터는 관세율이 25%로 오르게 되는 거지요. 이는 2차 대전 이후 구축되어 온 자유무역 체계를 크게..

[강의자료] 눈으로 살펴보는 국제정치경제(IPE) - 현실주의 시각

이번 에서는 국제정치경제의 접근법의 하나인 현실주의 시각을 눈으로 읽어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봅니다. 강의 주교재로 삼고 있는 을 참고하였습니다.PDF 파일로 정리하였으며, 탑재한 참고자료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며 살펴보길 바랍니다. 국제정치경제의 접근법에는 3가지가 있는데, 현실주의 시각, 자유주의 시각, 맑스주의 시각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강조하고 주장하는 학자들에 따라 다릅니다. 크게 보아 이 3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3가지는 세부적으로 각각 패권안정이론, 죄수의 딜레마와 국제협력의 이익, 그람시적 분석과 연계되어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현실주의(realism)의 기본 가정인 국제체제는 무정부상태이며, 가장 중요한 행위자가 국가이며, 바로 이 국가는 합리적 행위자라는 것이..

2025 보아오포럼(Boao Forum) 개최(3.25-28)

2025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보아오(Boao)에서 보아오포럼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져 있죠.중국의 대외정책 방향과 지식인들의 세계정세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합니다. 이번 2025년도의 대주제는 입니다. .중국이 최근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지 추론해 볼 수 있죠. * 소주제를 보면, 4개로 나눠져 있는데, -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신뢰 구축 및 협력 촉진,- 포용적 개발을 위한 세계화 재균형,-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가속화,- 혁신 추동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적용 및 거버넌스 강화입니다. * 영어로는, 이렇게 표기되어 있네요.- Building trust and promoting cooperation in a fast-changing ..

2025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3.23-24)

2025년 3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 행사가 성대히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전세계의 내놓으라하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지요. 어떤 국제정치적 함의를 지녔는지 탐구해봅니다. 2025년 4월 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무역적자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2.0의 시대를 맞아 국제정치경제 환경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죠. 각국 정부와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배경 하에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이 개최된 것이죠. 매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난 뒤 개최되는 중국발전포럼은 중국 국무원이 주도하는..

캐나다 새총리에 경제학자 <마크 카니>(Mark Carney)

2025년 3월 9일 캐나다의 자유당 대표로 마크 카니(Mark Carney)가 당선되었습니다. 1965년생이니 60세이네요. 캐나다에서는 집권당이 총리직을 수행하죠.  지난 1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집권당인 자유당에서 당대표 선거를 치렀습니다. 선거결과 마크 카니(Mark Carney)가 85.9%의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정통 경제학자입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를 모두 역임 하였습니다. 현재 미국과 관세전쟁을 치르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었죠. 국제무대에서는 등장 인물이 바뀌곤 하지요. 캐나다에서는 그간 2015년부터 총리직을 오래 동안 수행한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가 물러나고 새로운 총리가 무대에..

인공지능(AI), 강의 주제, 국제정치경제(IPE)와의 연계

사회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지금은 융복합적 측면에서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합니다. 이의 연장선에 국제정치경제(IPE) 부문이 이에 해당 된다 볼 수 있죠. 인공지능(AI)은 미래 국제질서와 일상생활 양태까지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이기도 합니다. 이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강의 주제만 익혀도 국제정치경제 정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해 에서 운영하는 내용을 소개를 해봅니다. - 생성형 AI(인공지능)의 기술적 진화와 미래 전망 – ChatGPT부터 미래형 AI까지.- AGI(인공일반지능)와 ASI(초인공지능)의 시대의 서막- AI 스타트업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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