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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왜 주목받았나?

천상의꿈 2024. 3. 3. 12:08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했네요. 10년만이라는데...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탐구해 봅니다.

자료: www.mk.co.kr

 

메타 이름에서 보듯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지요. 한국에 와서 AI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사업을 모색한 것으로 보이네요. 만난 인사들이 LG전자, 삼성전자의 경영진들만 아니라 AI, XR(확장현실) 스타트업 기업체 그리고 대통령까지 접견했어요.

 

메타는 LG전자와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를 가전제품에 탑재하는 사업, MR 헤드셋과 연계된 기기 부품 사업 등을 협의했다고 알려졌어요. 즉 ‘라마’ 온디바이스 AI 구현과 혼합현실(MR) 헤드셋 설계-제작 등에 대해 협의한 것이지요.

 

삼성과는 AI 반도체 설비 문제를 다루었죠. 삼성전자는 이미 구글, 퀄컴 등과 함께 X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어요. 그러니 어떻게 보면 경쟁의 입장에서 새로운 AI 동맹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ChatGPT가 촉발한 AI 시대가 본격화 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선두에 나서서 새로운 국제정치경제 질서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에요.

국가의 차원에서 봐도 이는 국가경쟁력, 국제무대에서 미래에 도약하느냐, 뒤로 처지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 있죠. 그만큼 현 국제정세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전환점에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갔지요. 중동 지역을 먼저 돌고 가는 길에 한국에 잠깐 들린 것이었죠. 무려 7조 달러(약 9400조 원) 투자 유치를 위해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AI 시대에 세상이 얼마나 빨리 바뀌고 재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청난 돈 덩어리가 막 움직이고 있죠. 미래 돈 되는 국제정치 읽기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에요.

 

이제는 각 나라의 지도자들, 이를테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일본의 기시다 총리 등을 국제정세 변수로 지켜보았지만,

 

앞으로는 이에 더하여, AI(인공지능) 시대에 국제정치경제 부문에서 중요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인사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일거수일투족 그 움직임을 살펴보아야 할 겁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X>의 일론 머스크, <메타>의 저커버그, <구글>의 선다 피차이, <애플>의 팀 쿡, <엔비디아>의 젠슨 황, <TSMC>의 모리스 창, <MS>의 빌 게이츠 등이 그 대상이에요. 근데 거의 모두 미국과 연관된 인물들이 아닌가요? 왜 그런지 궁금해 할 필요가 있죠..

 

 

* 위 그림과 관련해서는 "미래 세계의 돈이 어디로 가고 있나? <샘 올트먼>이 ‘AI 다국적 연합군’을 모색하고 있는 까닭은?"(2.20 포스트) 참조해 보세요.

또한 위에 제시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보고 뭔가를 느끼길 권합니다.

암튼 여기서의 교훈은 세상이 첨단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이고, 치열한 경쟁과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는 국제정치 영역에서 미국과 중국이 미래 패권을 위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의 연장선에서 다뤄지고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죠.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바뀌어 나가고 변화해 나갈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나름 자신만의 생활 속 생각, 교훈과 배움을 다듬어 나가야겠죠. 자신의 생각과 앎, 깨달음 등이 바로 미래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