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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2.18-2.24) - Issues & Key Words

천상의꿈 2024. 2. 26. 22:15

2월 네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Deep Fake, △ 오디세우스(Odysseus), △ AI 패권전쟁,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등입니다.

 

큰 틀에서의 국제정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소모전, 장기전 지속이 이뤄지고 있죠. 물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 중동정세는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간 국제정세의 측면에서 볼 때 당분간 핵심어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Deep Fake 문제가 국제적으로 논의되었어요. 특히 2월 16-18일간 독일 뮌헨에서 국제안보회의 개최되었는데, 여기서 Deep Fake 콘텐츠 확산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어요.

또한 오픈AI, 구글, 메타, MS, 틱톡 등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콘텐츠에 꼬리표를 부착하고, 딥페이크 콘텐츠 확산시 신속하고 균형적으로 대응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지요.

 

딥 페이크(Deep Fake)는 Deep learning 과 가짜(fake)의 합성어이죠. 정확히는 “AI를 활용해 특정 인물 또는 배경의 음성 이미지 영상을 조작해,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조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올 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선거에 악용할 수 있는 사례로 AI를 활용한 가짜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따라서 이에 대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고, 국제적으로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규제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이죠. 물론 미국, 유럽 연합 등 각 국가들도 이에 대해 규제안을 만들어 실해에 옮겨 나가고 있어요. 진실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겁니다.

자료: www.mk.co.kr


다음은 오디세우스(Odysseus)입니다. 오디세우스는 원래 그리스 신화상의 영웅으로 '트로이 목마'의 고안자이죠. 근데 여기서의 오디세우스는 미국 민간 기업이 만든 달 탐사선의 이름입니다.

이제 달 탐사도 국가가 아닌 민간이 해내는 시대가 왔어요. 2월 22일(목) 민간인이 주도한 오디세우스가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우주여행이 성큼 가깝게 다가온 것이지요. 미국으로서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달에 착륙한 것이라네요.

자료: www.bbc.com


‘AI 패권’. 제2의 반도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네요. 엔비디아, TSMC, 인텔텔, 삼성전자 등이 AI 시대를 맞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 부각되었습니다.

일본 구마모토에서는 TSMC가 투자한 반도체 공장이 365일 내내 공장 건설에 나선 끝에 불과 2년 만에 준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어요.

 

챗GPT, 생성형 AI가 얼마나 빠르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고, 이에 빨리 적응하고 이끌어 가는 기업이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에요.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에 주목해야하는 것이지요.

미래 국제정치경제(IPE)의 향배와도 연결되는 만큼 잘 주시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죠. 이미 GPU의 강자인 엔비디아(Nvidia)에 주식 투자한 사람들은 많은 수익을 거두었을 거예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어 뉴욕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었죠.

자료: www.chosun.com


2월 24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2년이 지났으니 전쟁 피로도도 있고 종전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텐데.. 좋은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네요. 미국과 유럽연합(EU)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하고 있고,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공세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평행선을 긋고 있네요.

 

불확실한 국제정세 흐름을 가장 확실히 반영해 주고 있는 사안으로 앞으로 빨리 평화롭게 잘 해결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마도 2주년을 맞아 많은 평가와 분석, 전망하는 글들이 나오고 있으니, 이 기회에 종합적으로 국제정치적 함의를 파악하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