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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관계] 탐구의 팁(Tip)

천상의꿈 2024. 2. 22. 22:57

[국제정치]와 [국제정세]를 탐구하는 데 있어 유용한 팁(Tip) 하나를 살펴봅니다.

 

하나는 유력 미디어 매체와 싱크탱크들이 개최하는 ‘포럼’(Forum)입니다. 싱크탱크(Think Tank)들은 수시로 세계적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하거나, 본인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회의와 대화 모임을 가지죠. 예전에 살펴본 다보스 포럼(Davos Forum)도 여기에 속하죠.

 

주로 최근 이슈와 동향, 미래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형식은 '포럼', '컨퍼런스', '대토론', '플랫폼', '세미나' 등 이름은 다양하죠.

자료: www.joongang.co.kr

 

수시로 각 나라별로 싱크탱크들을 파악하고, 주제와 참여자 등을 관찰하거나 대화 내용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더군다나 요즈음은 웬 만하면 홈페이지나 유튜브(youtube)를 통해 다 제공하고 있죠. 해외에서 벌어지는 주요 쟁점과 논쟁에 직접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거예요.

 

얼마 뒤 한국에서 개최할 내용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시간은 3월 4일(월)이고, 시간은 10:00-16:30이네요. 장소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를 하니 집안에서도 시청하면서 참여할 수 있어요.

주최는 중앙일보, CSIS, 한반도평화만들기, JTBC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공식 명칭은 ‘중앙일보-CSIS 포럼 2024’입니다.

 

대주제는 ‘복합 위기(Polycrisis)이며, 핵심은 “한미동맹과 북-중-러 밀착”이네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국제질서 구도를 함께 논의할 것 같죠. 시의성 있는 주제로 가장 핫(hot)한 주제이기도 하죠. 미국에서 오는 11월 5일 대선이 있고, 트럼프가 재선될 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이에 대한 전망, 파급영향 등도 이야기될 것 같죠.

 

또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강화된 상황 속에서, 다른 한 축으로 북-중-러 밀착 문제도 다루네요. 물론 세부적으로 보면 북-러가 가까워지고 있고, 중국은 이에 다소 거리를 두고 있지만, 암튼 큰 틀의 제목을 이렇게 뽑았네요.

 

3개의 세션으로 다루어지는데,

 

제 1세션은 ‘한미동맹과 2024년 미국 대선’

제 2세션은 ‘북한-중국-러시아 밀착,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제 3세션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 경제안보와 공급망’입니다.

 

제목만 봐도 어디에 관심을 갖고, 무엇을 다루고 자 하는지 알 수 있죠. 이를 통해 한 수 배우는 거죠.

 

참여자들의 면면을 보죠.

 

존 햄리(John Hamre)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께서 참여하네요.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죠. CSIS는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싱크탱크 중의 하나이죠. 거기의 소장께서 참석하니 매우 의미가 큰 회의체라 평가할 수 있어요. 이밖에도 매튜 포팅어(Matt Pottinger) 전 미국 백악관 NSC 부보좌관,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전 미국 백악관 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하네요. 한국계로는 빅터 차 CSIS 수석부소장 겸 한국석좌도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 등 저명한 전문가 분들이 참여합니다.

 

모처럼 한반도, 동북아, 인도-태평양 국제질서를 함께 아우르는 회의이므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오늘의 국제정치 탐구 팁(Tip)을 토대로, 앞으로 지구촌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주요국 싱크탱크들의 활동과 내용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과 지혜도 배우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