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읽는 <국제정세>입니다.
지구촌을 떠나 우주로 가보죠. 왼쪽은 뭘까요? 오른쪽 사진은?
둘 다 오디세우스(Odysseus)입니다. 민간 달 탐사선 이름이죠.
왼쪽은 오디세우스가 셀카 찍은 모습이고, 이름은 “오디세우스”, 해 낸 일은 “달 착륙”!
근데 중요한 것은 국가가 아니라 미국의 <민간 기업체>가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에 성공했다는 점이지요. 물론 세 번 실패하고, 네 번째 만에 성공했으니 기쁨이 더욱 컸겠지요.
우주를 향해, 달나라 여행도 이전에 비해 훨씬 가깝게 다가오게 된 것이죠. 그만큼 비용도 절약하고 가성비, 효율성도 매우 커졌음을 의미해요.
잠깐 더 살펴봅니다.
미국의 달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이뤄진 것이에요.
날아간 거리는 63만 km이며, 일주일간 항행을 했네요.
민간 기업의 이름은요? 인튜이티브 머신스입니다. 영어로는 Intuitive Machines. 성공 이후 이 회사 주가도 많이 올랐겠지요.
아마도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 X’와 함께 민간 우주 개발(new Space)을 주도할 것 같아요.
민간 기업이 성공했다는 것 이외에, 달 착륙에 자동항법시스템을 활용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는 NASA가 도움을 준 것으로 향후 달 착륙의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되죠. 일본과 이스라엘도 모두 착륙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요.
자동항법시스템의 이름은 ‘루나 노드 원’이에요. 키워드로 알아 두면 좋죠. 영어로는 ‘Luna Nord One’.
* 참고로 나사(NASA)는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미국 항공우주국의 약어입니다.
지금까지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 밖에 안되요.
미국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Armites)를 진행하고 있죠. 1968년 아폴로 우주선을 다고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이 달에 착륙한 이래 오랜만에 다시 우주인을 태워 달 착륙을 시도하는 것이지요.
https://www.nasa.gov/mission/artemis-i/
미래 우주를 항행하고, 여행도 가능하게 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이에요.
우리의 시각도 크게 가져보죠. 고개 들어 우주의 은하수와 별을 바라보고 심호흡도 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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