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172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2.18-2.24) - Issues & Key Words

2월 네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 핵심어는 △ Deep Fake, △ 오디세우스(Odysseus), △ AI 패권전쟁,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등입니다. 큰 틀에서의 국제정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소모전, 장기전 지속이 이뤄지고 있죠. 물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 중동정세는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간 국제정세의 측면에서 볼 때 당분간 핵심어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Deep Fake 문제가 국제적으로 논의되었어요. 특히 2월 16-18일간 독일 뮌헨에서 국제안보회의 개최되었는데, 여기서 Deep Fake 콘텐츠 확산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어요. ​ 또한 오픈AI, 구글, 메타, MS, 틱톡 등은 유권자를..

사진으로 읽는 <국제정세>

사진으로 읽는 입니다. 지구촌을 떠나 우주로 가보죠. 왼쪽은 뭘까요? 오른쪽 사진은? 둘 다 오디세우스(Odysseus)입니다. 민간 달 탐사선 이름이죠. ​ 왼쪽은 오디세우스가 셀카 찍은 모습이고, 이름은 “오디세우스”, 해 낸 일은 “달 착륙”! ​ 근데 중요한 것은 국가가 아니라 미국의 가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에 성공했다는 점이지요. 물론 세 번 실패하고, 네 번째 만에 성공했으니 기쁨이 더욱 컸겠지요. 우주를 향해, 달나라 여행도 이전에 비해 훨씬 가깝게 다가오게 된 것이죠. 그만큼 비용도 절약하고 가성비, 효율성도 매우 커졌음을 의미해요. 잠깐 더 살펴봅니다. 미국의 달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이뤄진 것이에요. 날아간 거리는 63만 km이며, 일주일간 항행을 했네요...

<국제정세>를 쉽게 읽는 방법 –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 <국가>

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문을 염두에 두고 보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일 거예요. * 분석 수준(level of analysis), 또는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이야기입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요. 물론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보통 이 3개에 중점을 두어도 충분합니다. * 3개는 △ 개인(리더십), △ 국가, △ 국제체제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 사건, 이슈, 뉴스 ... 그 모든 것을 이 세 개에 담아서 정리해 보는 겁니다. 첫째, 입니다. 보통 최고지도자 또는 외무장관 등 고위 관료, 여론 주도층 리더, 인플루언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물론 공공외교가 나래를 펴고 있는 현대 시대에는 나..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관계] 탐구의 팁(Tip)

[국제정치]와 [국제정세]를 탐구하는 데 있어 유용한 팁(Tip) 하나를 살펴봅니다. 하나는 유력 미디어 매체와 싱크탱크들이 개최하는 ‘포럼’(Forum)입니다. 싱크탱크(Think Tank)들은 수시로 세계적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하거나, 본인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회의와 대화 모임을 가지죠. 예전에 살펴본 다보스 포럼(Davos Forum)도 여기에 속하죠. 주로 최근 이슈와 동향, 미래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형식은 '포럼', '컨퍼런스', '대토론', '플랫폼', '세미나' 등 이름은 다양하죠. 수시로 각 나라별로 싱크탱크들을 파악하고, 주제와 참여자 등을 관찰하거나 대화 내용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더군다나 요즈..

미래 세계의 돈이 어디로 가고 있나? <샘 올트먼>이 ‘AI 다국적 연합군’을 모색하고 있는 까닭은?

챗GPT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이 최근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탐구해 봅니다. 샘 올트먼(Sam Altman)은 2023년 6월 IT분야 투자에 관심 있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만났고, 이어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금년 1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반도체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무얼 구상하고 있을까요? 바로 AI 반도체 독자 생산을 위한 국제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겁니다. 투자 금액이 무려 최대 7조 달러(약 9300조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다소 무리가 있는 금액 같아 보입니다만 그만큼 미래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죠. 일단 보면, 중동과 일본에게서 자본을 끌어오고 생산은 TSMC와 삼성전자와 협업을 하는 구상이죠. 물론 기본 설계..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2.11-2.17) - Issues & Key Words

2월 세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핀란드 대통령선거, △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 △ Alexei Navalny, △ 뮌헨 국제안보회의, △ 한국과 Cuba 수교 등입니다. 지구촌의 선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네요. ‘슈퍼 선거의 해’ 답습니다. 2월 11일 핀란드에서는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진행되, 이전에 총리를 지냈던 알렉산드르 스투브(Alexander Stubb)가 당선되었습니다. 스투브 전 총리가 51.6%를 획득했고, 경쟁자인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전 외교장관이 48.4%를 획득했으니 신승했다고 볼 수 있네요. 정치 성향은 중도 우파예요. 핀란드는 를 채택하고 있죠. 국가원수와 내각 행정부 수반이 다릅니다. 대통령이 국가원수이고, 외교정책 총괄..

세계 인구 40%가 <권위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 그럼 <민주주의 체제>는? - 불과 8%!

EIU에서 ‘2023년 세계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를 발간했어요. 근데 주목되는 것이 전세계 권위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는 인구가 39.4%이라네요.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는 인구는 8%정도 밖에 되질 안네요. 구체적으로 탐구해 봅니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영국의 유명한 저널 ‘이코노미스트’의 산하기관이에요. 매년 전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어느 체제에 살고 있는지 지수로 분석한 결과를 내놓고 있어요. 기준은 완전한 민주주의체제는 8점 이상,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는 6점 이상, 민주와 권위주의 혼합체제는 4점 이상, 권위주의 체제는 4점 이하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EIU의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는 민주주의, 전쟁, 평화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갈등의 지정..

2024년 국제정세 전망 – 주요국 정세는 어떻게 전망되나? 우리의 대응 방향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에서 다룬 내용을 탐구해 봅니다. 세종연구소(소장 이상현)는 2024년 국제정세를 전망한 [정세와 정책](2024년 1월호)(통권 370호)을 간행하였다. 참고로 [정세와 정책]에는 시의성 있는 국제정세 이슈를 중심으로 분석·평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글이 많이 있다. 국제정세 추이와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24년 국제정세 전망’ 구성은 ​ 국제정세 전체를 조망하는 글과 더불어 각 분야 지역 전문가들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중동 정세를 다루고 있다. 특징은 주요 국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 1. 먼저 국제정세 전반을 다룬 (이상현, 세종연구소장)부터 시작된다. ​ - 목차는 △ 국제질서의 파편화와 진영화, ..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제질서 재편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나요?

구체적으로 탐구해 봅니다. 특징은 첫째, 테러전 시대, 탈냉전 시대를 마감하고 ‘다극체제’ 지향의 새로운 강대국 질서로 재구성되고 있어요. 둘째, 글로벌 복합 대전환 또는 복합 위기의 시대로 명명되고 있죠. 국제정치·경제 질서 재편이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영역의 안보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내용면에서 국제질서는 제4차 산업혁명(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이 진행되는 가운데 △ COVID-19 뉴노멀(new normal), △ 생성 AI 일상화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 글로벌 가치 사슬(global value chain)과 공급망 재구성, △ 탄소중립과 그린 에너지 대전환, △ 기후 변화와 지역분쟁, △ 첨단무기와 우..

<트럼프>가 유세 도중 폭탄 발언을 했다던데, 뭔가요? 시사점은요?

이 기회에 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보자구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 도중에 ‘나토(NATO) 동맹국이 방위비를 내지 않으면 미국이 보호하지 않고 러시아의 공격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지요. 트럼프는 그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국민 총생산량(GDP)의 2% 넘게 방위비를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2024년까지 이를 지키고 있는 나라는 31개국 중 11개 국가에 불과해요. 트럼프 생각에 미국이 가장 많이 내고 있으니 불만이 있는 거지요. 그간 미국이 많이 내었으니, 이제 무임승차하지 말고 유럽 국가들도 방위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 사실 미국의 국방비는 GDP 대비 3.49% 정도 되지요. 그리고 영국 국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