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172

핀란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어요(2월 11일). 누가 되었을까요?

알렉산드르 스투브(Alexander Stubb) 전 총리가 당선되었습니다. 나이는 55세. 에서 핀란드 정치제도와 스투브 당선자에 대해 좀 더 탐구해 봅니다. 핀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집단안보기구인 나토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더 유명하죠. 2023년 4월 가입. 현재 나토 가입 국가는 31개국이고, 스웨덴도 최종 가입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요. 핀란드는 를 채택하고 있어요. 국가원수와 내각 행정부 수반이 다른 거죠. 국가원수는 대통령이고, 외교정책 총괄권을 갖고 있으며, 군 통수권자이기도 합니다. 임기는 6년이고, 한 차례 중임이 가능합니다. 스투브의 임기는 2030년까지 하게 되겠네요. 러시아 대통령의 임기도 6년이니 만약 3월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이 당선되면 둘 다 2030년까지 지내겠네요..

신문광고 속에도 <국제정세> 미리 보기가 있어요?

어느 신문광고에 나온 문구예요. AI(인공지능)가 주도하는 디지털대전환의 시대 당신과 당신 비즈니스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2024.2.6) 이를 통해서도 미래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무엇이 중요하게 될 것인지... 추론해 볼 수 있죠. 구체적으로 탐구해 봅니다. 광고를 보면 을 만들어 학습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번 쭈욱~주요 프로그램의 제목과 강좌 내용을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 세계를 미리 읽어 봅니다. - AI시대 핵심 디지털 기술 이해 ​ - AI시대 유망 비즈니스 전망 ​ - AI시대 마케팅 전략 ​ - 디지털 혁신 기업 사례 소개 ​ - 디지털 문명시대의 문화와 특징 ​ - 소통과 네트워킹의 기회 ** 세부 강좌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2.4-2.10) - Issues & Key Words

2월 두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 핵심어는 △ 엘살바도르 대통령선거, △ 블라디미르 푸틴, 시진핑 국가주석, △ 발레리 잘루즈니, △ 아제르바이잔 대선과 알리예프, △ 파키스탄 총선과 유혈사태 등입니다. 2주차에도 올해 ‘슈퍼 선거의 해’ 답게 많은 선거 치러졌습니다. ​ 먼저 2월 4일에는 중남미에 있는 엘살바도르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네요. 국민 지지도가 80% 넘게 유지했던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어요. 연임과 관련해 앞으로도 높은 국민 지지를 받을지, 새로운 권위주의 체제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지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어요. 2월 7일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는데, 2003년부터 집권해 21년 동안 집권해온 일함 알리예프(I..

설날 앞두고 푸틴과 시진핑이 전화통화한 까닭은?

러시아 대통령과 중국 국가주석이 2월 8일 전화통화를 했네요. 왜 통화했을까요? 또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이에 담긴 국제정치적 함의도 탐구해 봅니다. 올해는 마침 중국과 러시아가 수교한지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설날을 맞아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서로 안부도 묻고 최근 국제정세와 관련해 양국 간 관계가 돈독함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봐요. 2023년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3기를 새로이 시작하면서 3월에 제일 먼저 러시아를 방문했지요. 그리고 10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의 체포 영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을 방문했지요. 정상끼리는 이렇게 상호 답방하면서 우의도 다지고, 정상외교를 펼치면서 국익을 추구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크게 보아 미국과 유럽연합의 서방..

다보스포럼(Davos Forum)이 뭐죠? 왜 저명인사들이 모이고, 관심을 끌고 있나요?

국제정치, 국제정세를 공부하는 팁(Tip)으로 다보스포럼을 탐구해 봅니다. 2024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커다란 국제행사가 진행되었지요. 다보스포럼이라고도 하고, 공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죠. 1971년 1월 클라우스 슈바프가 창설한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으로 출발했습니다. 금년이 제54차이니 제법 연륜이 쌓인 셈이죠. 클라우스 슈바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 것임을 예견한 경제학자로 이 분야에 많은 저서를 남기고 있어요. ​ 매년 1-2월에 세계적인 석학과 정치지도자, 전문가, 기업인 등 세계를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모여 세계 현안을 논의합니다.(COVID-19 시기 때는 5월 개최) 일단 세..

[국제정세분석]에 도움이 되는 책 소개

국제정치 공부와 국제정세 분석에 도움이 될 읽기자료입니다. 안병준 교수님의 (박영사, 2020)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되어있어요. 1부는 “이론과 실제: 현대국제정치와 국제경제는 어디로 가는가.”를 다루고 있죠. 현대국제정치,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중요성/ 국제정치의 본질과 기본 개념/ 국제정치의 이론과 시각/ 국제정치이론에 대한 대논쟁/ 전쟁의 원인과 결과 등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집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동아시아는 어디로 가는가 :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와 미중관계는 어디로?”를 다루고 있어요. ​ 제목만 보아도 어떤 것을 다루었는지 알 수 있죠. 동아시아 질서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특징은 무엇인지를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어요. 마지막 3부..

1.52°, 13.14° - 이 숫자는 뭘 의미하죠?

코페르니쿠스(Copernicus) 기후변화 연구소(C3S)가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평균 기온이 섭씨 1.52도 상승했다고 발표했어요. ​ 이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 협정에서 설정한 기후변화 온도의 전환점(turning point)인 1.5도를 뛰어 넘은 것이예요. ​ 또한 지난 1월의 세계 평균 기온도 산업화 2020년보다 0.12도 높아 13.14도까지 올라 가장 따뜻했다고 하네요. 신기록을 계속 세우고 있지는 셈이지요. ​ 다시 한 번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함을 보여준 겁니다.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몇 가지 참고 사안을 살펴봅니다. 하나, 기후변화 문제는 지구촌 글로벌 현안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금년 1월 10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내용 속에 지구촌의..

<국제정세>를 분석하려면 어떻게 접근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탐구해 봅니다. 의 내용은 매우 다양하게 이뤄집니다. 이를테면, △ 인공지능(AI) 시대 국제질서, △ 주간 국제정세, △ 국제관계의 학문적 위상, △ 지도자와 리더십, △ 외교(관계), △ 주요 web site 탐방, △ 신문스크랩(PDF) 학습, △ 사례연구, △ 지정학, 세력전이이론 등 국제관계이론, △ 국제정치 패러다임(paradigm) 등 매우 포괄적으로 이뤄지죠. 다루는 교재는 △ 뉴스 읽기와 자신만의 생각과 논평을 담은 신문스크랩, △ 학술논문과 공식 외교문서, △ 인터넷 홈페이지, △ 싱크탱크와 저널들 그리고 주교재에 해당되는 교과서 등이 세부적으로 다뤄집니다. 물론 이에 임하는 자세는 늘 일상에서 접하는 △ ‘살아있는, 생활 속의 국제정세’, △ 지구본과..

‘2024 슈퍼 선거의 해’ - 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었나요?

2월 4일 중남미에 위치한 엘살바도르에서 대통령선거가 치러졌어요.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어 국제적 관심을 끌었습니다. 뭘까요? 탐구해 봅니다. 이번에 당선된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나이브 부켈레이예요. 1981년생이니 43살로 비교적 젊지요. 그런데 85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기록을 세웠어요. 원래 엘살바도르는 대통령 임기가 5년 단임제를 채택하고 있어 연임이 안 됩니다. 그런데 워낙 국민 지지가 높다보니까 약간 꼼수를 써서 연임에 성공한 겁니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2019년 취임하자마자 범죄 소탕 작전을 펴서 범죄율을 크게 낮추고 치안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전국민적 지지를 받았어요. 지지율이 거의 80~90%에 달했습니다. ​ 중남미 국가들은 마피아와 같은 갱단이 판을 치고..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1.28-2.3) - Issues & Key Words

2월 첫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헝다그룹,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 일론 머스크(Elon Musk), △ AI Deep Fake, △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 500억 유로 우크라이나 지원금 등입니다. 먼저 1월 28일에는 홍콩 고등법원이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에 청산 명령을 내렸네요. 원래 대마는 불사인데, 거대 기업인 헝다(恒大)에게 청산명령을 내림으로써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요동을 치게 될 것입니다. ​ 지금 중국 경제가 청년 실업, 과도한 부채, 소비 감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다소 좋지 않은 상태인 데 경제 활성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 같지요. 반면 정책집행의 투명성을 높여주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