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두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엘살바도르 대통령선거, △ 블라디미르 푸틴, 시진핑 국가주석, △ 발레리 잘루즈니, △ 아제르바이잔 대선과 알리예프, △ 파키스탄 총선과 유혈사태 등입니다.
2주차에도 올해 ‘슈퍼 선거의 해’ 답게 많은 선거 치러졌습니다.
먼저 2월 4일에는 중남미에 있는 엘살바도르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네요.
국민 지지도가 80% 넘게 유지했던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어요. 연임과 관련해 앞으로도 높은 국민 지지를 받을지, 새로운 권위주의 체제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지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어요.
2월 7일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는데, 2003년부터 집권해 21년 동안 집권해온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가 5번째로 연임에 성공했어요.
득표율이 93%라고 하네요. 2023년 9월 아르메니아와의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 등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아버지도 대통령을 했고, 아들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죠.
그리고 2월 8일에는 많은 일들이 이뤄졌는데, 선거에서는 파키스탄 총선이 치러졌어요. 유혈 충돌이 발생하는 등 혼란 상황이 지속되고 있죠.
총선 개표 결과 무소속 후보들이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었어요. 근데 무소속 후보들 다수가 수감 중인 임란 칸(Imran Khan) 전 총리 진영 소속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정국 전개가 이뤄질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험난해 보이기만 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imyr Zelenskyy) 대통령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발레리 잘루즈니(Valerii Zaluzhnyi) 총사령관을 해임했어요.
전쟁 중인데 최고 사령관을 교체했으니 많은 얘기를 낳았죠. 이전부터 둘 사이에 불화설이 나돌았고, 권력 투쟁설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어 앞을 어떻게 전황이 흘러가게 될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새로운 사령관에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Oleksandr Syrskyi) 장군이 임명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바쁜 한 주를 보낸 것 같아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과의 전략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다져 놓고자 했어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바쁜 한 주를 보낸 것 같아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과의 전략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다져 놓고자 했어요.
그리고 러-우 전쟁 이후 처음으로 친트럼프이자 극우보수 성향 인물인 터커 칼슨(Tucker Carlson) 전 폭스 뉴스(Fox news) 앵커와 인터뷰를 했어요.
처음으로 서방 언론인과 인터뷰를 한 것이라 국제적 관심을 모았어요. 푸틴은 이를 전쟁의 정당성, 협상을 통한 해결 등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전달하는 창구로 십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지요.
3번째 주에는 중동정세와 더불어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세계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되어 나갈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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