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 21

[주간 9-1][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9.1-9.7) - Issues & Key Words

9월 첫 번째 주의(9.1-9.7) 를 탐구해 봅니다. 9월 1일부터 9월 7일(토)까지의 일정이네요. 핵심어는 △ 러시아-몽골 정상회담(울란바토르), △ 프란치스코 교황, 4개국 순방, △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9.3-6), △ 마크롱,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 지명,△ 한미핵협의그룹(NCG), △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베이징) 등입니다.​간략히 내용과 여기에 담긴 의미 등을 탐구해 보죠. 먼저 9월 3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몽골을 방문해, 우흐나기인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이며, 이번 방문은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기소된 푸틴 대통령이 ICC 회원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이어서, 과연 국제법이 적용되어 체포될 것인가 하는 것이 국제적 관심을 ..

<제이크 설리반>의 중국 방문(8.27-29), 함의는(II)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마지막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네요. 미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의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남을 가졌다는 자체가 설리번이 맡고 있는 직책의 힘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죠.  이번 방중에 담긴 함의를 지난번(8월 28일) ‘포스팅’에 이어 추가로 알아봅니다.* [강의자료] " 미-중 외교 회담."(8월 28일) 이번 방중은 설리번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고, 국가안보보좌관이 간 것도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니, 나름 을 한다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논의할 의제는 미중관계, 대만문제, 남중국해, 미중관계, 북한, 중동, 러우전쟁 등 국제 안보 현안을 비롯해 펜..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5.12-5.18) - Issues & Key Words

5월 세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교체(5.12), △ 오픈AI, GPt-4o(포오) 출시(5.13), △ 미-중, AI 첫 정부회의(5.14, 제네바), △ 바이든 대통령, 중국에 관세 대폭 인상 조치(5.14), △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5.14), △ 푸틴 대통령, 중국 방문(5.16-17) 등입니다. 이미 포스팅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ppt 위주로 정리해, 형태로 살펴봅니다.​1.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쟁 중인데, 자리를 바꿨군요. 새로이 임명된 국방장관은 제1부총리에 있던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입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2012년부터 재직했으니 꽤 오래있었지요...

<푸틴 대통령> 중국 방문에 '국방장관'도 함께 갔네요. 또 누가 동행했을까?

5월 16일(목) 베이징에서 중-러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죠.푸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로 중국을 방문한 것인데, 이번 일정에 같이 동행한 수행원들을 중심으로 방문에 담긴 의미를 탐구해 봅니다. 국빈 방문 성격을 띠어서 외교 의전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고, 나름 의미를 부여하려 애를 썼죠. 소모임 형식의 회담이 2차례, 그리고 한 차례의 확대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으며, 공동 기자회견도 이뤄졌습니다. 푸틴-시진핑이 함께한 자리에서 양국이 합의한 문서 서명식도 같이 개최되었습니다. 러시아 측 수행원들을 보면, 이번 방문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추론해 볼 수 있죠.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로이 국방장관에 임명된 가 있으며,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자리를 옮기니 도 동행했습니다. 이밖에 외무장관, 크..

<바이든>, 중국에 관세폭탄~ 왜?

5월 14일(화)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전기차에 100% 관세를 물리는 등 관세폭탄을 날렸네요. 왜 했을까요? 탐구해 봅니다.이번 5월 들어 부쩍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제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러시아를 지원한 중국 기업에 신규 제재를 가하였고,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도 진행시키고 있죠. 14일에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부터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서명해, 중국산 전기차에 100%, 태양전지 50%, 반도체 50% 등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어떻게 보면 미국이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부문들에 집중되어 있죠. 한 마디로 관세 폭탄을 내어 중국산이 미국에서 팔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죠. 중국 경제에 대한 견제라 볼 수..

<푸틴>의 중국 방문(5.16-17), 뭘 얘기했고 어떤 의미가?

5월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중 정상회담을 가졌네요. 이틀 예정이며, 베이징에서 하얼빈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지 탐구해 봅니다. 푸틴 대통령은 5월 7일 취임했으니, 불과 9일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이지요. 물론 시진핑 국가주석도 2023년 3월 새로이 집권 3기를 출범시킬 당시 맨 먼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어요. 그리고 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이라 이 점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죠. 둘 다 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는 두 나라 관계가 아주 매우 가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러 양국 모두 밀접하게 관계를 유지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에 중국의 ..

<푸틴 대통령>, 전쟁 중 국방장관을 교체했다. 왜 그랬을까?

5월 12일(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쇼이구 국방장관을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했습니다. 전쟁 중인데 자리 이동을 시킨 거지요. 왜 그랬을까요. 탐구해봅니다. 지난 5월 7일에 푸틴 대통령은 집권 5기 출범을 알리는 취임식을 했습니다. 어떤 장면이 인상적이었는지 등 이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했지요. 새로이 2030년까지 집권하는 마당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와 같이 내각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지만, 전쟁 중에 있는 국방장관을 바꿨다는 것은 특이한 것이죠.​먼저 새로운 국방장관은 누구이며, 어떤 경력을 갖고 있는지 살펴 보자구요.​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y Belousov)이며, 나이는 1959년 생으로 65세입니다. 전공은 경제학 박사로 경제부문에 많은 경력이 있습니다..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5.5-5.11) - Issues & Key Words

5월 두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시진핑, 유럽 3국 순방, △ 중국-프랑스-EU 정상회의, △ 푸틴 대통령 취임식, △ 러시아 대독 전승 기념 군사퍼레이드, △ 유엔 총회, 팔레스타인 가입 재검토안 통과 등입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처음으로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3개 국가를 차례로 방문했네요. 그런데 이들 국가들이 모두 중국에게 우호적인 국가여서 중국이 미국-유럽 사이에 균열을 내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요.​중국의 입장에서는 유럽권내에 중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과시 내지 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던 것이지요. 지난주 시진핑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 행보가 관심을 모았습니다.​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

<시진핑>, 세르비아-헝가리 방문에 담긴 뜻은?

5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순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떤 의미와 평가가 담겨있는지 탐구해봅니다. 이번 유럽 순방은 모두 중국에 대해 어느 정도 호의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의 중국에 대한 견제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나름대로 유럽에서의 자국 위상을 보여주고 영향력을 확대해 보려는 시도로 평가되었죠.​ 그런데,이를 평가하는 언론 보도가 극명하게 갈려 주목을 끌었습니다.​유럽권 서방 언론들은 이번 순방이 비생산적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중국 매체들은 EU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었다고 보았네요.서로 보는 시각과 판단이 다른 것이죠. 국내 언론에서 다룬 보도내용 중 핵심어들입니다.    '美가 끌어들인 EU 갈라치기' 의도 속 親중..

<사진으로 읽는 러시아 정세>

5월 7일 푸틴 대통령은 집권 5기를 출범하는 취임식을 하였다.근데 취임하자마자 진행한 두 가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사진으로 먼저 접해보고~ 뭔지 탐구해 봅니다. 하나는 다음 날인 5월 8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를 크렘린에서 개최하였다. 취임 후 첫 국제회의를 주관한 것으로 참석 국가 면면을 보면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이다. 참석한 인물로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니콜 파시니안 아르메니아 총리 등이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들 국가들은 모두 소연방시기 소연방 구성공화국이었던 나라들이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국제사회에 러시아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싶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