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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2025년 주요국 정상들과 CEO의 신년사>

천상의꿈 2025. 1. 3. 20:36

2025년 새해를 맞아 주요국 정상들은 신년 인사를 하죠. 소위 신년사입니다. 중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주요 정상들이 어떤 연설을 하였는지 탐구해 봅니다.

news.nate.com; www.joongang.co.kr

 

<신년사>는 새해를 맞아 최고지도자들이 그 나라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미래 비전을 제시하죠. 주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소망을 담아 대내 통합을 이루려고 하지요.

먼저 중국 시진핑(Xi Jinping) 국가주석의 경우, <경제 극복>을 제1순위로 내세웠네요. 현재 중국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을 시사하면서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죠.

국내외 환경 변화에 잘 조응해 나가면서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해 왔음을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대만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빼놓기 않고 언급했네요.

 

러우전쟁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어려운 도전을 잘 극복해 왔으며 큰 성과를 거둔 것을 강조했습니다.

2000년부터 시작해 집권 25년차에 이른 현재의 발전 상황을 높이 평가하려는 것이지요. 또한 국민들의 애국심 고양을 위해 군인들을 ‘영웅’으로 호칭하면서 어려운 도전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Ishiba Shigeru) 일본 총리는 러우전쟁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계감을 표출하면서 국제정세 변화에의 조응과 ‘외교와 방위’의 두 측면을 강조하였습니다. <국익 수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을 보인 것이죠. 또한 재난 재해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도 내세웠습니다.

 

유럽권에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총리 불신임에 따른 내각 불안정 경험에 대해 자성의 뜻을 표명하면서, <국민의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가올 사반세기의 희망과 번영, 평화는 국민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국민투표 실시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2025년에 대내 정치적 안정을 가져올런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Olaf Sholz) 독일 총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참사에 대해 언급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라로서 이로부터 힘을 얻어야 한다'며 <국민 결집>을 강조하고, 극우세력의 등장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북한의 김정은은 별도의 공식적인 신년사를 내놓지 않았네요.

 

신년사에 담긴 핵심어를 보면, 경제극복, 국민의 선택, 국익 수호, 국민 단결, 국제질서 변화에의 조응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의 CEO들이 내놓은 신년사에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현재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추론해 볼 수 있고, 각 기업이 추진하는 전략과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하기 때문이죠. 국제정치경제적 측면에서 각 기업의 관심과 대응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핵심어를 살펴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기사를 참조하세요.

 

* 게임업계 수장들은, <올해는 도약의 해>를 강조했네요.

 

- 넷바블,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컴투스 등은 “도약”이 핵심이네요.

https://mkbn.mk.co.kr/news/it/11209161

 

게임업계 “올해는 도약의 해”…주요 기업 수장 신년사 한목소리 - MK빌리어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올해 키워드 ‘재도약’…아직 부족”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벤처 정신 재무장”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더 큰 발전과 변화 만들어야” 남재관 컴투스

mkbn.mk.co.kr

 

* 주요 대기업의 수장(CEO)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핵심적인 키워드는 ‘경쟁’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침체 속에 예측 불허의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출범, 탄핵 정국 장기화 조짐 등 국내외 경제 환경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네요.

 

- 포스코는 <위기를 기회로>,

- LG는 <고객 중심 혁신 강조>,

- 삼성은 <기술>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고, SK 그룹은 <AI>를 강조하였네요.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78999

 

10대 그룹 신년사 살펴보니...‘경쟁’ 41회 최다 언급 - 이코노믹리뷰

‘경쟁’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발표한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다.지난 2023년 최다 언급 키워드였던 ‘위기’, 2024년 경기 회복에 대한 희망을 담은 ‘

www.econovill.com

 

전체적으로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보면, <경쟁>, <미래>, <성장>, <혁신>, <글로벌>, <기술>, <AI(인공지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며, 경쟁, 혁신, 기술을 통해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에 성장을 이루어 나가려는 의지와 경영 전략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추가 탐구]

* 2025년 신년사 관련, 주요 기사:

https://news.nate.com/view/20250101n12705

 

각국 2025년 신년사, 불확실성 가운데 안보-단결 촉구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세계 - 뉴스 : 中 시진핑, 외부 불확실성 가운데 자력갱생 자신집권 이후 처음으로 신년사 장소 바꿔...엄중한 현실 강조푸틴, 전쟁 3년차 맞아 침공 언급 안해. 군인들 "영웅"

news.nate.com

 

https://www.fnnews.com/news/202501011805453795

 

혼돈 속 새해 맞은 지구촌… 정상들 일제히 "안보·국익" 강조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혼란 속에 새해를 맞은 주요국 정상들이 저마다 안보와 단결을 강조하는 신년사를 내놨다. 정상들은 해외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국익을

ww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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