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O (집단안보조약기구) 정상회의 (카자흐스탄, 11.28)

2024년 11월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CSTO(집단안보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서방의 NATO와 같은 위상과 의미를 지닌 러시아 중심의 안보기구인 CSTO에 대해 탐구해 봅니다.

https://en.odkb-csto.org

 

CSTO는

* 영어로 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입니다.

* 러시아어로 Организация Договора о Коллективной Безопасности (ОДКБ) 입니다.

 

이 기구는 2002년도에 창설되었으며, 회원국은 모드 6개국입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입니다.

아르메니아는 최근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에게 패하였는데, 그 때 러시아가 지원하지 않아 이 기구에 대해 불만을 갖고 참여를 꺼리고 있는 입장에 있지요.

 

이번 2024년 정상회의의 의장국은 카자흐스탄이었으며,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회의를 주관했습니다.

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했으며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갖는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도 했죠.

 

https://www.voakorea.com/a/7881320.html

[지구촌 오늘] 푸틴 “우크라 핵 보유시 모든 무기로 저지할 것”…이스라엘 군, 휴전 하루만에

 

정상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CSTO 책임 영역의 정치-군사 상황에 대한 자세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결과와 집단 안보 시스템의 추가 개발에 대한 전망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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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집단안보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동맹 관계와 외교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집단군의 장비를 갖추어 나가는 여러 가지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이중의 하나가 타지키스탄에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https://en.odkb-csto.org/news/news_odkb/v-astane-sostoyalas-sessiya-skb-odkb/#loaded

The CSTO CSC session was held in Astana

 

이번에 주목을 끈 것은 2025년도가 제2차 대전 대독 승전 80주년 공동 기념행사를 준비하는데 관심을 모은 점입니다. 이미 내년 모스크바 행사에 북한군을 초빙하였다는 보도도 전해졌지요. 내년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개최된 대독 승전 80주년 행사가 어떻게 치러질지 주목됩니다.

 

집단안보조약기구의 의장국은 매년 바뀌는데, 내년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주관합니다. CSTO 정상회의는 4분기에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집단안보조약기구는 미국과 서방측이 나토(NATO)라는 군사안보기구를 운영하고 있듯이, 러시아를 중심으로 과거 소연방에 해당된 나라들이 뭉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지요.//.

 

[추가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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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에서는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봅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https://www.nat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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