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푸틴 대통령 28

<2025년 주요국 정상들과 CEO의 신년사>

2025년 새해를 맞아 주요국 정상들은 신년 인사를 하죠. 소위 신년사입니다. 중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주요 정상들이 어떤 연설을 하였는지 탐구해 봅니다. 는 새해를 맞아 최고지도자들이 그 나라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미래 비전을 제시하죠. 주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소망을 담아 대내 통합을 이루려고 하지요.​먼저 중국 시진핑(Xi Jinping) 국가주석의 경우, 을 제1순위로 내세웠네요. 현재 중국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을 시사하면서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죠. 국내외 환경 변화에 잘 조응해 나가면서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해 왔음을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대만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빼놓기 않고 언급했네요.  러우전쟁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푸틴정부의 정치체제 : <푸틴주의(Putinism) 4.0> 발현

2000년 푸틴 대통령 집권 초기에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는 정치적 안정을 이루면서 국가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국가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20여년 넘게 집권하면서 나타는 정치체제의 모습은 어떤지 탐구해 봅니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집권 하자마자 바로 권력을 집중화시키는 정치개혁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름하야~ ‘법의 독재’, ‘강국 러시아의 재건’ 등을 내세우며 정치적 안정을 꾀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권력의 수직화 작업을 진행하였죠. 이는 구체적으로 상원구성법, 지방행정 및 입법기관 구성법, 연방 7개 연방관구제의 도입과 대통령 전권대표의 파견, 연방구성체의 통폐합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푸틴 대통령에게로의 권력 집중을 낳았죠. 또한 중앙집권적 권력체계..

<푸틴의 리더십>: 푸틴체제 실로비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00년 집권 이래 2024년 현재까지 장기간 러시아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푸틴이 정치권력을 유지하게 될 배경 중 하나인 지배엘리트에 대해 간략히 탐구해봅니다. 푸틴 대통령은 2020년 개헌을 통해 다시 2차례에 걸쳐(임기 6년) 재출마를 할 수 있게 되었죠. 금년 2024년 3월 1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87.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5월 7일 취임식을 하면서 집권 5기를 시작했습니다. 집권 5기는 20230년까지 이지만, 법적으로 한 번 더 나와도 문제가 없으니 맘만 먹으면 실질적으로 2036년까지 집권 가능한 상태입니다. 푸틴의 국제질서 패러다임 인식 파악에는 “푸틴권력”과 “대내외정책 결정요인”에 대한 이해가 긴요하며, 기저에 지정학적 요소..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11.3-11.9) - Issues & Key Words

11월 두 번째 주의(11.3-11.9) 를 탐구해 봅니다. 11월 3일부터 11월 9일(토)까지의 일정이네요. 핵심어는 △ 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11.5), △ 몰도바 대선 결선 투표(11.3), △ 발다이 토론 클럽(11.4-7), △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11.7-8),△ 푸틴, 북러조약 비준(11.9) 등입니다. 간략히 내용과 거기에 담긴 의미 등을 탐구해 보죠. 먼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를 이겼습니다.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312표를 얻어 226에 그친 해리스를 압도적 차이로 이겼네요. 박빙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7개 경합주(스윙 스테이트, swing states)에서 모두 트럼프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한번 임기를 마친..

러시아 <발다이 토론 클럽>이 뭔가요?

11월 7일 러시아 흑해 연안의 소치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해서 이번이 21번째 행사입니다. 탐구해봅니다. 이 행사에 매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푸틴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였고 4시간여 가까이 대담을 했습니다. 또한 마침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승리하게 되어, 이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해 하던 차였죠. 푸틴의 대답은 세 가지였는데요. “당선을 축하한다. 언젠가는 미국과의 관계가 회복되길 바란다.”, 트럼프가 ‘러우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한 부문에 대해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추후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등입니다. 뭔가 이전과는 다른 느..

푸틴 대통령,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참석(9.3-6)

9월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동방경제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무슨 얘기가 나왔는지 탐구해 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었으니, 이번이 제9차 포럼이네요. 무엇보다 푸틴 대통령이 매년 빠짐없이 참석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죠.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예카테린부르크 이노프롬과 더불어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에는 시진핑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 적도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러우전쟁과 대러 제재 여파로 예전 같지 않습니다. 올해 참석인 인물 중 고위급 인사로는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를 꼽을 수 ..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5.12-5.18) - Issues & Key Words

5월 세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교체(5.12), △ 오픈AI, GPt-4o(포오) 출시(5.13), △ 미-중, AI 첫 정부회의(5.14, 제네바), △ 바이든 대통령, 중국에 관세 대폭 인상 조치(5.14), △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5.14), △ 푸틴 대통령, 중국 방문(5.16-17) 등입니다. 이미 포스팅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ppt 위주로 정리해, 형태로 살펴봅니다.​1.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쟁 중인데, 자리를 바꿨군요. 새로이 임명된 국방장관은 제1부총리에 있던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입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2012년부터 재직했으니 꽤 오래있었지요...

<푸틴 대통령> 중국 방문에 '국방장관'도 함께 갔네요. 또 누가 동행했을까?

5월 16일(목) 베이징에서 중-러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죠.푸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로 중국을 방문한 것인데, 이번 일정에 같이 동행한 수행원들을 중심으로 방문에 담긴 의미를 탐구해 봅니다. 국빈 방문 성격을 띠어서 외교 의전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고, 나름 의미를 부여하려 애를 썼죠. 소모임 형식의 회담이 2차례, 그리고 한 차례의 확대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으며, 공동 기자회견도 이뤄졌습니다. 푸틴-시진핑이 함께한 자리에서 양국이 합의한 문서 서명식도 같이 개최되었습니다. 러시아 측 수행원들을 보면, 이번 방문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추론해 볼 수 있죠.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로이 국방장관에 임명된 가 있으며,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자리를 옮기니 도 동행했습니다. 이밖에 외무장관, 크..

<바이든>, 중국에 관세폭탄~ 왜?

5월 14일(화)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전기차에 100% 관세를 물리는 등 관세폭탄을 날렸네요. 왜 했을까요? 탐구해 봅니다.이번 5월 들어 부쩍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제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러시아를 지원한 중국 기업에 신규 제재를 가하였고,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도 진행시키고 있죠. 14일에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부터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서명해, 중국산 전기차에 100%, 태양전지 50%, 반도체 50% 등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어떻게 보면 미국이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부문들에 집중되어 있죠. 한 마디로 관세 폭탄을 내어 중국산이 미국에서 팔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죠. 중국 경제에 대한 견제라 볼 수..

<푸틴 대통령>, 전쟁 중 국방장관을 교체했다. 왜 그랬을까?

5월 12일(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쇼이구 국방장관을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했습니다. 전쟁 중인데 자리 이동을 시킨 거지요. 왜 그랬을까요. 탐구해봅니다. 지난 5월 7일에 푸틴 대통령은 집권 5기 출범을 알리는 취임식을 했습니다. 어떤 장면이 인상적이었는지 등 이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했지요. 새로이 2030년까지 집권하는 마당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기‘와 같이 내각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지만, 전쟁 중에 있는 국방장관을 바꿨다는 것은 특이한 것이죠.​먼저 새로운 국방장관은 누구이며, 어떤 경력을 갖고 있는지 살펴 보자구요.​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y Belousov)이며, 나이는 1959년 생으로 65세입니다. 전공은 경제학 박사로 경제부문에 많은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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