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독일 5

독일 총선(2025.2.23.), 총리가 교체되나 – 프리드리히 메르츠

2025년 2월 23일(일) 독일에서 총선이 치러졌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탐구해 봅니다. 예상대로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연합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는 물러나게 되었네요. 기독민주당(CDU)은 22.6%를 얻었으며, 기독사회당(CSU)은 6.0%)를 획득해 총 28.6%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극우세력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0.8%를 획득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3위는 집권당인 사회민주당(SPD)이 16.4%를 얻는데 그쳤네요. 이밖에 녹색당이 11.6%를 좌파당이 8.8%를 획득해 의석을 배분받게 되었습니다.  2024년 좌파당에서 분당한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

<슈퍼선거의 해> 유럽(프랑스와 독일) 리더십 정세

2024년 12월 4일 프랑스에서는 미셸 바르니예(Michel Jean Barnier)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총리를 비롯해 내각이 총사퇴하게 되었죠. 2024년 12월 16일 독일에서는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에 대한 신임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유럽권의 프랑스와 독일 모두 최고지도자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미셸 바르니예 총리가 물러나고,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12월 13일 새로운 총리로 프랑수아 바이루(François Bayrou) 민주정당(MoDem)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민주운동은 마크롱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성향의 정당입니다.​프랑스는 이원집정제의 정치제도를 운영하고 있죠. 즉 대통령이 외교와 국..

<올라프 숄츠> 총리, 카자흐스탄 방문(9.16) 함의는?

9월 16일(월)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탐구해봅니다.  전날인 9월 15일(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습니다. 사흘에 걸쳐 중앙아시아 국가 중 대표적인 두 나라를 방문한 것이네요.​9월 16일(월)에는 독일-카자흐스탄 양자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9월 17일(화)에는 나머지 중앙아시아 4개 국가가 모두 모여 소위 C5+1(독일)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는 작년에 처음으로 독일에서 치러졌고, 이번이 두 번째가 됩니다. https://www.deutschland.de/en/news/scholz-plans-to-forge-deeper-contact..

인도 <타랑 샤크티> 공군 훈련에 <독일 공군>이 ‘처음으로’ 참여했다는데?

8월 6~14일 인도(India) 술루르(Sulur)에서 진행된 타랑 샤크티(Tarang Shakti) 훈련에 이 ‘처음으로’ 나토(NATO) 파트너인 프랑스, 스페인, 영국과 함께 참가하였다는 내용입니다. * 타랑 샤크티는 ‘힘의 물결’(the wave of Power)을 의미하며, 타랑 샤크티 훈련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8월 6~14일, 2단계는 9월 1~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 물론 단계별로 훈련하는 지역과 참여하는 나라도 다릅니다. 2단계에는 호주·방글라데시·그리스·싱가포르·UAE·미국이 참여할 예정이네요. 국제정세 분석에 있어 ‘처음으로’는 나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죠.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새롭게 이뤄지고 변화의 가능성을 담고 있으니까요. 인도가 실시하는 국제 다..

PPT 하나에 두 개의 장면이~

러시아와 프랑스, 독일 최고지도자들이 국제무대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한 장면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얼마 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중·러 정상회담을 하였죠. 공동성명도 발표하고 중·러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집권 5기 대통령 취임식 이후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를 방문하였고, 3번째로 방문한 것이에요.​푸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소용량 원전 건설 협정 체결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네요. 러시아 나름대로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뜻도 담으려 한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