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14일 인도(India) 술루르(Sulur)에서 진행된 타랑 샤크티(Tarang Shakti) 훈련에 <독일 공군>이 ‘처음으로’ 나토(NATO) 파트너인 프랑스, 스페인, 영국과 함께 참가하였다는 내용입니다.
* 타랑 샤크티는 ‘힘의 물결’(the wave of Power)을 의미하며, 타랑 샤크티 훈련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8월 6~14일, 2단계는 9월 1~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 물론 단계별로 훈련하는 지역과 참여하는 나라도 다릅니다. 2단계에는 호주·방글라데시·그리스·싱가포르·UAE·미국이 참여할 예정이네요.
국제정세 분석에 있어 ‘처음으로’는 나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죠.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새롭게 이뤄지고 변화의 가능성을 담고 있으니까요.
인도가 실시하는 국제 다국적 공군 훈련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며, 51개국에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하네요.
근데 이번에는 <독일 공군>이 ‘처음으로’ 인도의 공군 훈련에 참여한다니까, 최근 국제안보 질서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름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을까요?
* 3분 41초에 해당되는 DW(독일 공영방송) 뉴스 보도이지만, 나름 군사안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단 영상을 보고, 여기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죠.
<동영상 읽기> 독일 공군, 인도 공군 훈련에 참가.
https://www.youtube.com/watch?v=jhTPZ4sHQcU (동영상, 3:41)
(European NATO air forces take part in drills in India | DW News)
이번 인도가 주관하는 다국적 공군 훈련에 독일이 처음 참여한 것이 주목받았으며, 또한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참가하지 않은 점도 눈에 띠는 부문입니다.
인도는 미중 경쟁이 이뤄지는 국제정치 무대에서 독자성을 강조하며, 미국을 위시한 서방측과도 잘 지내고, 러시아와도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있죠. 대표적인 것이 QUAD의 일원이면서, BRICS와 SCO의 핵심 구성국이기도 합니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고, 국제안보 환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높아져 가고 있죠.
이러한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다국적 군사훈련은 각 나라의 군사적 이해관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죠.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 서남아 지역에서의 <인도와 독일 간의 군사 협력> 증진이 어떤 파급영향을 낳게 될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과 관련된 핵심어(Key Words)도 담아봅니다.
- 타랑 샤크티(Tarang Shakti)
- 나토(NATO)
- 쿼드(QUAD)
- 브릭스(BRICS)
- 상하이협력기구(SCO)
- DW(Deutsche Welle) (https://www.dw.com/ )
- Hindustan Times (https://www.hindustantimes.com/)
- Times of India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
이번 훈련과 관련해 서남아, 유라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는 국제 군사 훈련의 동향에 대한 관심은 물론, 국제안보환경 변화와 연계된 군사적, 외교적인 측면 모두를 염두에 두고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추가 탐구]
https://www.dw.com/en/india-germany-air-drills-mark-defense-partnership-milestone/a-69862725
Air drills bring new thrust to India, Germany defense ties – DW – 08/05/2024
The Indian Air Force holds its first multinational air combat exercise. Germany's participation in these joint air drills marks a significant step in defense collaboration.
www.dw.com
https://www.bundeswehr.de/en/in-the-monsoon-german-air-force-conducts-exercise-with-india-5820192
In the monsoon: German Air Force conducts exercise with India
During the Tarang Shakti Phase 1 exercise, the German Air Force is cooperating with the subcontinent’s air force for the first time.
www.bundeswehr.de
India's first ever multinational air exercise 'Tarang Shakti' begins at Sulur Air Force Station | Coimbatore News - Times of Ind
COIMBATORE: Tarang Shakti (meaning a wave of power), India’s first multinational air exercise in the last six decades, began at the Air Force Station .
timesofindia.indiatimes.com
What is Tarang Shakti, the largest military exercise that India will host?
India will host the international air exercise ‘Tarang Shakti’ in two phases, taking place in Tamil Nadu and Rajasthan.
www.hindus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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