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와 국제정세 – 신문스크랩으로!
국제정치를, 국제정세를 그래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나요? 이 질문은 쉽지 않은데, 그래도 조금 가깝게 다가간다면, <신문스크랩>을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신문스크랩>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그래도 강의 경험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소개해 봅니다.
무엇보다 성의가 중요하고,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없으니 스스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가장 오리지널은 신문 원문(종이신문)을 직접 오리고, 출처를 적고, 밑줄 그으면서 읽고 본인만의 논평을 적어보는 거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원문을 직접 접하기 어려우니, 나름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합니다. 신문 뉴스와 기사를 하나 선정해 PDF 파일로 변환한 다음, 거기에다가 앞에서 말한 밑줄 그으며 읽기와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지요.
물론 핵심어나 기사의 요약문을 추가로 PDF 파일에 작성하면 더 효과가 큽니다. 이를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나의 기사를 놓고 하는 겁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자주 할수록 좋은데... 정기적으로 혼자서 하기 에는 부담이 될 겁니다. <신문스크랩>을 하면서 축적된 PDF 파일은 별도 보관하거나, 개인 블로그로 만들어 담아두어도 좋지요.
중요한 것은 본인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별하고, 뉴스와 기사를 일상적으로 접하며 스스로 논평과 평가를 해본 다는 것이지요.
3개월을 하면 3개월 동안의 내용을 다루게 되며, 6개월이면 6개월 동안 접하는 경험이 축적된다는 것이지요. 이는 달리 말해 국제정치 역사를 자연스레 습득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다익선(多多益善)입니다.
일주일에 하나 정도를 목표로 삼으면, 매일 투여하는 시간도 별로 들지 않죠. 그렇지만 이게 쌓이다 보면 정례적으로 하게 된 습관 속에,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관심 분야의 지식과 분석 능력이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객관적으로 <신문스크랩>을 되 돌이켜 보면, 본인만의 국제정세와 국제정치를 보는 시각(perspective)을 적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관심 사안에 대한 지식과 분석 평가 능력도 생겨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강의 시에는 여타 수강생들의 PDF로 된 스크랩을 발표하거나, 공유하도록 하면서 소통을 통한 관심과 내용 작성에 신경 쓰도록 했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작성한 신문스크랩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한다는 생각 속에 간략하게나마 작성해 보면 좋겠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하나를 작성해 제출한다는 자세로 임하지만, 실제로 생활 속에서는 보다 많은 자료를 보게 되고, 신문 기사와 보도 자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큰 맥락 속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정세의 흐름도 파악하게 되니까요. PPT를 통해 여러 개의 사례를 소개하였으니 참고하면서 직접 PDF 파일 <신문스크랩> 작성에 도전해 보길 권합니다.
<신문스크랩>을 통한 국제정치와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길을 제시해 보았네요. 미래 알찬 결실을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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