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핀란드 6

핀란드 <헬싱키 안보 포럼 개최>(9.27-28), 어떤 내용을 다뤘을까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가 개최되었습니다. 영어로는 이군요.핀란드는 최근 글로벌 정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어떤 전략적 입장과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크게는 스웨덴을 포함해 북유럽에서의 안보에 대한 인식과 대응 논의 사항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어떤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을까? 탐구해 봅니다.핀란드는 2022년 5월 스웨덴과 함께 나토 가입을 신청했고, 2023년 4월 31번째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스웨덴은 1년이 더 늦어 2024년 2월에 32번째 회원국이 되었습니다​두 나라 모두 중립국이었는데, 나토에 가입하게 되어 주목을 끌었죠. 핀란드는 75년 만에, 스웨덴은 1814년 이후 200여년의 ..

2024 워싱턴 <나토(NATO) 정상회의>에선 무엇을 다뤘나요?

7월 9~11일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는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어떤 논의를 하였고, 무슨 함의를 지니고 있는지 탐구해 봅니다. 정상회의를 분석하려면, 여러 측면을 보아야 하지요. -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목적- 주요 참석자는 누구였으며, 의제는 무엇이었는지- 각국의 전략적 입장과 목표는 무엇이엇는지- 합의된 내용은 무엇이고, 어떤 시사점과 파급영향을 지니고 있는지- 향후 전망과 국제정치적 함의는 무엇인지 등을 꼽을 수 있죠.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창설 7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1949년 창설 이래 지금까지 평화 유지 역할을 수행에 왔음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 지도부도 참가하였으며, 비회원국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은 인도-태평양 파..

드뎌, 스웨덴이 <나토>에 공식 가입하고 국기 게양식을 하였네요.

입니다. 살펴볼까요~ 왼쪽 사진은 3월 7일 스웨덴 총리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나토 공식 가입문서를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스웨덴 총리 이름은?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입니다. 오른쪽은 3월 11일(월) 스웨덴 국가 게양식이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모습입니다. 3월 7일 스웨덴이 나토 가입 최종 절차를 마무리하고 32번째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그간 중립국 지위를 지켜 오다가 무려 200여년 만에 동맹관계를 형성한 것이지요. 그간 우여곡절이 있었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핀란드와 함께 가입 신청을 하였는데, 핀란드가 2023년 4월 먼저 가입해 31번째 회원국이 되었고, 스웨덴은 그간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반대로 인해 가입 승인이 미뤄졌었죠. ..

200년의 기다림 – <외교>란 이런 건가요?

스웨덴이 드디어 나토에 가입하게 됐네요. 2월 26일 헝가리 의회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스웨덴의 가입 비준을 처리했습니다. 찬성 186표, 반대 6표. 스웨덴의 나토 가입 여정에 담긴 국제정치적 함의(implications)를 탐구해 봅니다. 스칸디나비아국가인 스웨덴과 핀란드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바로 나토 가입을 신청했지요. 그런데 핀란드는 다음해(2023년) 4월 순조롭게 가입에 성공했는데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반대해 잘 안되었었지요. 나토에의 가입은 입니다. 당시 30개국 모두의 찬성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지요. 암튼 스웨덴은 이번 가입으로 1814년부터 이어져 온 중립국 지위를 버리고 군사동맹에 편입되게 된 것입니다. 210년이 걸린 셈이죠. 제1차 대전, 2차 대..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2.11-2.17) - Issues & Key Words

2월 세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핀란드 대통령선거, △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 △ Alexei Navalny, △ 뮌헨 국제안보회의, △ 한국과 Cuba 수교 등입니다. 지구촌의 선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네요. ‘슈퍼 선거의 해’ 답습니다. 2월 11일 핀란드에서는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진행되, 이전에 총리를 지냈던 알렉산드르 스투브(Alexander Stubb)가 당선되었습니다. 스투브 전 총리가 51.6%를 획득했고, 경쟁자인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전 외교장관이 48.4%를 획득했으니 신승했다고 볼 수 있네요. 정치 성향은 중도 우파예요. 핀란드는 를 채택하고 있죠. 국가원수와 내각 행정부 수반이 다릅니다. 대통령이 국가원수이고, 외교정책 총괄..

핀란드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어요(2월 11일). 누가 되었을까요?

알렉산드르 스투브(Alexander Stubb) 전 총리가 당선되었습니다. 나이는 55세. 에서 핀란드 정치제도와 스투브 당선자에 대해 좀 더 탐구해 봅니다. 핀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집단안보기구인 나토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더 유명하죠. 2023년 4월 가입. 현재 나토 가입 국가는 31개국이고, 스웨덴도 최종 가입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요. 핀란드는 를 채택하고 있어요. 국가원수와 내각 행정부 수반이 다른 거죠. 국가원수는 대통령이고, 외교정책 총괄권을 갖고 있으며, 군 통수권자이기도 합니다. 임기는 6년이고, 한 차례 중임이 가능합니다. 스투브의 임기는 2030년까지 하게 되겠네요. 러시아 대통령의 임기도 6년이니 만약 3월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이 당선되면 둘 다 2030년까지 지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