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쿼드 7

최근 국제질서 재편 특징과 시사점

최근 국제질서 재편 특징과 성격은 미중 패권과 전략경쟁, 세력권(sphere of influence) 확대와 진영화, 다극화, 다극체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부각이 이뤄지고,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창출 노력이 전개 중 등으로 집약됩니다. 여기서 진영화를 이루는 주요 모습은 쿼드(Quad, 미국, 호주, 인도, 일본), 오커스(AUKUS, 미국, 영국, 호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IPEF),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으로 나타나고 있죠. 수많은 게임체인저(game changers)가 동시에 작용하고, 상대적 국력 변화와 국가 성쇠의 전환점이기도 하죠. 국가발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발 빠른 행보 3가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기 대외정책은 3가지로 집약되어 나타나네요. 뭔지 탐구해봅니다.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0일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 25% 포인트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선언했습니다. 이후 상호관계(reciprocal tariff)도 적용하겠다하였네요. 이로써 전세계적인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나라들로는 베트남, 독일, 인도 등이 될 것 같다네요. 한국도 예외가 아니겠죠. 어쨌든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앞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무역질서 재편이 이뤄지고, 경제적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팽창주의의 모습입니다. 이미 덴마크의 그린란드의 매입 의사를 밝혀 논란거리를 제공했고, 중국이 많이 진출..

카테고리 없음 2025.02.11

[2025 주간 국제정세 분석] (1.19-1.25) - Issues & Key Words

2025년 1월 네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1월 19일부터 1월 25일(토)까지의 일정이네요. 핵심어는 △ 트럼프 대통령 취임(1.20), △ 다보스 포럼(1.20-24), △ 미국 WHO 탈퇴, △ 시진핑-푸틴 영상회담(1.21), △ 쿼드(Quad) 외교장관회의(1.22) 등입니다. 간략히 내용과 거기에 담긴 의미 등을 탐구해 보죠. 먼저 1월 2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아직까지는 세계 최강의 국가이니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늘 관심거리가 되니,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어떤 모습이 연출될지 궁금합니다. 거래적 리더십과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

<마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의 행보

마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바로 다음날인 1월 21일에는 쿼드(Quad)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아는 바처럼 이들 나라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이죠. 취임하자마자 동맹국가와 이에 준하는 전략적 동반자 국가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네요. 1월 23일(목)에는 한국의 조태열 외교장관을 비롯해 각국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 겸 전화로 외교소통을 하였습니다. 핵심은 “한미동맹은 핵심축(linchpin)”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마코 루비오가 통화를 한 나라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필리핀, 베네수엘라 등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미국과 동맹 내지 지정학적으로 중요시하는 나라들임을 알 수 있죠. ..

<시진핑-모디>, 5년 만에 양자 정상회담(카잔, 10.23), 함의는?

2024년 10월 23일 러시아 카잔(Kazan)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 국경분쟁 문제 해결에 합의하는 등 관계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어떤 함의를 담고 있는지 탐구해 보죠. 이번 회의는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를 방문한 이래 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간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입니다. 그간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양자 회담은 그만큼 의미가 있죠. 왜냐하면 중국과 인도는 1962년 이래로 그간 크고 작은 국경 분쟁을 겪어왔으니까요.​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3,488km에 달하는 접경지역에서의 충돌을 피하기로 합의 했네요. 지난 2020년 6월 갈완(중국명 지러완) 계곡에서 군사 충돌로 인도군 20명, 중국군 4명이 사망한 전력이 있거든요. 이후 양국은 국경 문..

<2024 Quad> 정상회의 개최(9.21)

9월 21일(토)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2024년 Quad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무엇을 다루었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탐구해 보죠. Quad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그렇죠.​이고 이죠.미국, 인도, 일본, 호주. 이 4개의 나라 정상이 모여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소다자 협의체인 것이죠. 그런데 겉보다는 속내에 담긴 본뜻은 중국의 부상에 대한 견제적 요소가 담겨 있기에 주목을 끄는 겁니다.​세계질서 재편의 연장선에서 파악해 볼 수 있는 사안이죠. 그래서 Quad를 이야기 할 때 여타의 다른 중국 견제 협력체 등도 같이 거론되죠. 이를테면 AUKUS, Chip4, IPEF 를 들 수 있죠.​암튼 세계는 지금 국제질서 재편을 둘러싸고 진영을 구축하기 바쁘죠. 이와 반대편에 속해 있..

<미국과 중국> : 세계질서 재편을 둘러싼 전략경쟁의 모습은?

미국과 중국이 세계질서 재편을 위해 뛰고 있는 모습을 비교해 봅니다.흔히 미중 패권경쟁 또는 전략경쟁이라고 표현하죠.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과의 연대 강화를 토대로 대응하고 있죠. - 인도태평양전략(IPS)- 쿼드(QUAD)- 오커스(AUKUS)- Chip-4-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민주주의 정상회의- 한·미·일 안보 협력- 미·일·필리핀 3자 협력 등이 대표적이죠. 또한 개별적으로도 대중 견제를 위한 무역 제재, 첨단기술 이전 금지, 관세 폭탄 부과 등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죠. 예전에 비해 쇠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국이 세계 질서의 제일 주도국으로서 패권적 지위를 활용해 공세적인 대외정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이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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