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시게루> 새 총리 선출(9.27)

9월 27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일본은 내각책임제이기 때문에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가 됩니다. 자민당의 총재가 곧 일본 총리가 되는 것이지요.

임기는 3년입니다. 10월 1일 취임하게 되는데, 역대 102대 총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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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지도자 교체는 대내외 정책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물론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요.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과 연관시켜 파악해 보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죠.

 

이시바 시게루(Ishiba Shigeru)는 한일 역사인식에 있어 ‘비둘기파’이며, 4전 5기 끝에 총리가 되었네요. 네 번을 떨어졌다는 얘긴데, 2008년, 2012년, 2018년, 2020년 네 차례 도전했었습니다. 모두 실패하였고, 2024년 이번에 성공한 것이죠. 정치권력에 대한 집념이 있는 것 같네요.

 

이시바 시게루는 1차 투표에서는 전체투표 735표 중 154표를 얻어 181표를 얻은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득표가 되지 않아 2명이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409표 가운데 215표(51.9%)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역전승 한 것이죠. 일본 파벌 정치와 연계되어 있으며, 기시다 전 총리의 지지 세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이번 일본 자민당의 총재 선거 방식은 1차 투표의 경우 국회의원 368표(중의원 254표, 참의원 114표), 당원-당우 368표로 결정됩니다. 2차 투표는 국회의원 368표와 지방 도도부현 47표를 합합니다. 일본 나름대로의 선거제도 특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이시바 총재는 1957년 출생해 67세이며, 게이오대 법학부를 졸업했네요. 정치 경력은 1986년 당시 29세에 중의원에 당선되었으며, 12선을 역임했습니다. 그 사이 방위상, 농림수산상, 지방창생상, 당 간사장 등 역임해 국정 운영의 경험도 풍부하다고 볼 수 있네요.

자민당 내 ‘미스터 쓴소리’ 별칭도 있습니다. 특히 군사안보 전문가로 밀리터리 덕후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을 겨냥한 아시아판 나토 창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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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world/11127252

 

경제적 측면에서는 소위 ‘이시바 노믹스’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네요.

 

이는 크게 보아 세 가지인 데

첫째, 금리인상 기조로 물가 안정,

둘째, 임금을 올려서 디플레이션을 탈피,

셋째, 비정규직을 줄이는 노동개혁 등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과연 이렇게 될지 궁금하네요.

 

https://www.mk.co.kr/news/world/11127250

[뉴스&분석] 日 '이시바노믹스' 시대 열린다 - 매일경제

 

10월 1일부터 ‘이시바 시게루’ 시대가 시작되며, 그의 정치적 리더십 하에 과연 일본이 국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며, 대내 정국 또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되어 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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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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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홈페이지 방문:

https://www.jimin.jp/

自由民主党

 

* BBC는 어떻게 보도했지~

https://www.bbc.com/news/articles/cy89ez894rko

Japan's scandal-hit ruling party picks Shigeru Ishiba as next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