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목)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탐구해 봅니다. 멜로니 총리는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의 형제들’ 대표인데, 주목할 것은 극우성향을 지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가진 유럽 정상이기도 합니다. 이번의 경우 시기적으로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이 진행 중에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 주목을 끌었죠.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연합에 20%의 관세를 부과했고, 지금은 90일간의 유예기간 중에 있는 상태이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멜로니(Meloni)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미국 간의 중재자 역할 또는 트럼프를 설득해 보려는 의도가 강했겠지요. 둘 사이의 친분도 돈독해서, 일정정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