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이재용 4

2025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3.23-24)

2025년 3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 행사가 성대히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전세계의 내놓으라하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지요. 어떤 국제정치적 함의를 지녔는지 탐구해봅니다. 2025년 4월 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무역적자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2.0의 시대를 맞아 국제정치경제 환경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죠. 각국 정부와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배경 하에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이 개최된 것이죠. 매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난 뒤 개최되는 중국발전포럼은 중국 국무원이 주도하는..

<샘 올트먼>이 한국에 온 이유는. 또 다른 <AI 생태계> 구축?

2025년 2월 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3자회동을 했습니다. 1985년 생인 샘 올트먼(Samuel Altman)이 한국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누구를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국제정치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이 3자의 회동이 주목 받는 것은 첫째는 중국발 딥시크(DeepSeek)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던 시점에 이뤄졌으며, 둘째는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에의 3자 연합이 이뤄질 가능성 때문이며, 셋째는 엔비디아와 TSMC가 주도한 것과 대비되는 또 다른 이 구축될까하는 점 때문이라 볼 수 있죠. 샘 올트먼은 한국을 방문해 많은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살펴봅니다. 샘 올트먼이..

CEO의 행보에 <국제정세>가 보인다구요?

경제 뉴스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6월 미국서 글로벌 빅테크 및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보도 내용을 보니 2022년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했고, 2023년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등 빅테크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났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네옴 현장도 찾았네요. 금년도에도 말레이시아 삼성 배터리 공장을 방문하고, 유럽에서 자이스, ASML CEO 등과 만났네요. 세계는 지금 생성형 반도체가 등장한 이루 AI(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전쟁이 벌어지고 있죠. 누가 미래 인공지능 반도체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한 나라의 성쇠가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죠. ​대만의 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 부문을 장악해 미국의 경제안보 관..

<ASML과 베토벤> 무슨 연관이 있나요?

왜 국제적 관심을 끄나요? 탐구해 봅니다. 지난 3월 28일 네덜란드 정부가 ASML이 본사를 다른 나라에 옮기지 못하도록 대규모 지원을 한다고 밝혔어요. 이름하야 ‘베토벤 태스크포스’(Beethoven TF). ​ 아다시피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만드는 회사이죠. 반도체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드니 얼마나 소중하겠어요. 그야말로 반도체 “수퍼 을(乙)” 기업인 셈이죠. ​ 삼성의 이재용 회장도 몇 차례 방문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네덜란드 방문했을 때 이 회사를 찾아갔죠.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는 거지요. 그만큼 중요한 회사에요. ​ 그런데 네덜란드 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재 수급문제가 있자 본사를 이전 가능성을 내비쳤어요. 그러자 바로 네덜란드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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