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뮌헨 안보회의 6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막전막후 외교전

2025년 2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한 뒤, 러우전쟁의 종식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막전막후(幕前幕後)에서 벌어지는 외교전의 양상을 탐구해 봅니다. 전쟁을 끝내려면 협상을 해야 하고 휴전 또는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기반이 지난 트럼프-푸틴 전화통화를 통해 이뤄졌고, 종전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 졌습니다. 먼저 2월 14일에는 JD 밴스(Vance) 미국 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imi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뮌헨에서 모여 논의를 하였습니다. 또한 2월 18일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바로 전날인 2월 17일에는 유럽 정상들이 긴급..

[읽기자료] 뮌헨안보회의, 미일정상회담 분석-평가

최근에 진행된 국제정세와 관련된 분석 글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국립외교원에서 간행한 ​지난 2월 14일부터 16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뮌헨안보회의를 분석, 평가한 글입니다. 종료된 지 바로 분석 평가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시의성을 담고 있다 할 수 있죠.​반길주 교수는 이번 회의의 배경이 국제정치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라는 미국정치의 변화로 인한 도전과 리스크가 중첩되는 시기에 이루어 졌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우전쟁의 종전 협상의 여건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성과를 거둔 반면 유럽국가들의 무기력한 모습과 문제의 본질적인 처방에 다가가기보다는 각국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한계도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전체적인 분석의 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구성을 ..

도널드 트럼프,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2.12)

2025년 2월 12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을 즉각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정치적 시각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탐구해 봅니다. 먼저 미국과 러시아 양측이 정상통화를 했다는 점만으로도 앞으로 러우전쟁 향배와 관련해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겁니다. 사실 2022년 2월 러우전쟁 개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로 으르렁 대며 전화통화 조차 하지 않았죠. 당연히 협상을 위한 양측 접촉도 별로 없었던 것인데, 이번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접점을 이룬 것으로 평가될 수 있죠. 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모두 3년여에 걸친 러우..

<2025 뮌헨 안보회의> 개최(2025.2.14.-16)

가 2025년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이 61차라고 하네요. 뮌헨 안보회의는 안보 문제와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군사, 안보, 외교의 3가지 측면이 모두 투영되는 회의입니다. 뮌헨안보회의에서는 금년회의(MSC 2025)에 대해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주요 외교 및 안보 정책 과제에 대한 고위급 토론을 위한 비할 데 없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네요.​이 회의는 매년 2월에 열리며, 처럼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금년 2025년도의 프로그램을 보면 국방(Defense), 글로벌 질서(Global Order), 인간안보(Human Secur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그리고 기술(Technology) 등 5개 부문으로 구성했습니다..

중국, <샹산포럼> 개최(9.12-14), 무엇에 대해 얘기했을까요?

9월 12-14일(토)간 중국 베이징에서는 이 개최되었습니다. 이기도 하지요. 어떤 주제를 다뤘는지 탐구해 봅니다. 샹산포럼(Xiangshan Forum)은 국방, 안보 관련 포럼으로 지난 6월 초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Shangri-La Dialogue)와 비슷합니다. 소위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이기도 하지요.또한 미국에서 지난 7월 개최된 애스펀 안보포럼(Aspen Security Forum)과도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유럽에서는 독일에서 매년 2월 경 개최하는 가 가장 유명하죠.​은국제회의 성격을 띠고 있고,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9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 대표단, 싱크탱크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샹산포..

<뮌헨 안보회의> 어떤 회의이고, 무엇을 다루었나요?

2024년 제60차 뮌헨안보회의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었네요. ​ 뮌헨 안보회의는 매년 2월에 개최되는데, 1963년 시작되었고 벌써 60회에 다다랐네요. 이 회의에는 국가 최고지도자, 장관, 국제 및 비정부기구의 주요 인사, 기업의 고위 대표, 저명 국제정치학자 등 전 세계의 450명 이상이 참석하였어요. 여기서 다룬 주제만 읽어봐도 안보적 측면에서 세계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 ​ 큰 주제는 방어(Defense), 글로벌 질서(Global Order), 인간안보(Human Security),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기술(Technology)이었습니다. 특히 2007년 2월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이 공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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