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글로벌사우스 6

최근 국제질서 재편 특징과 시사점

최근 국제질서 재편 특징과 성격은 미중 패권과 전략경쟁, 세력권(sphere of influence) 확대와 진영화, 다극화, 다극체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부각이 이뤄지고,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창출 노력이 전개 중 등으로 집약됩니다. 여기서 진영화를 이루는 주요 모습은 쿼드(Quad, 미국, 호주, 인도, 일본), 오커스(AUKUS, 미국, 영국, 호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IPEF),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으로 나타나고 있죠. 수많은 게임체인저(game changers)가 동시에 작용하고, 상대적 국력 변화와 국가 성쇠의 전환점이기도 하죠. 국가발전..

(학습자료)<1,000일을 넘긴 러우전쟁>, 국제정치적 함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1월 19일을 기점으로 1,000일이 지났습니다. 예상보다 긴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국제안보환경과 국제질서 재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지요. 러우전쟁은 어떤 국제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는 지 간략히 탐구해 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위상과 의미는 ‘역사적 전환점’과 ‘신냉전의 가시화’로 집약됩니다.역사 이래로 시대적 국제환경과 국제체제의 변화, 그리고 항상 세계적 전쟁 이후에는 이 이뤄졌습니다. 러우전쟁은 이의 연장선에 위치하고 있는 겁니다.​2014년 크름반도 병합 이후에 러시아는 G8에서 퇴출되었지요. 또한 미국을 위시한 서방측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하였습니다. 당시 이는 강대국이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영토를 강제 병합한 것으로 를 ..

(학계동향) <글로벌사우스의 부상> 학술회의(11.28-29)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는 “국제정치 변동과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이라는 이름하에 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를 소개합니다. 지난 에서 최근 국제정세 성격을 나타내는 핵심어(key words)를 정리해 보았죠. 그중에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부상이 있었는데, 마침 국제정치 학계에서도 이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학술회의를 개최하네요. 먼저 복습 차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정세의 모습을 담은 키워드로, - 지정학의 귀환(return of geopolitics),- 강대국 정치,-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경쟁,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영역의 안보화 경향,- 자국 중심주의 입장- 경제안보, - 미중 패권경쟁,- 투키디데스 함정(Thuc..

<한국국제정치학회> 2024 하계 학술대회(6.26-28) 소식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마상윤 교수)에서 하계 학술대회를 6월 26-28일간 강릉에서 개최하네요. 무슨 내용을 다루게 되는지 탐구해 봅니다.   한국국제정치학회는 1956년 5월에 창립되었으니, 꾀 오래되었지요. 또한 국문 학술지 과 영문지 KJIS(Korean Journal of International Studies)를 발간하고 있어요. 둘 다 저명한 국제정치 관련 저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국제정치학회에서의 활동은 한국의 시각에서 국제정치를 어떻게 다루고, 무엇을 연구하는지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4차례 계절별로 학술회의를 여는데, 이번 여름에는 “익숙한 미래? 한국국제정치의 새로운 상상력”(Familiar Future? New Imaginations in Korean I..

스위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가 열렸네요. 뭐가 다뤄졌나요?

스위스 뷔르겐슈톡 리조트에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열렸습니다. 6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회의에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을 포함해 전세계 100여 개국이 참여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불참했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제정세의 단면과 진영화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공동성명이 발표되었는데, 모두 82개국 대표단이 서명하였다고 비올라 암허드 스위스 대통령이 밝혔네요. 참여국이 100여개 국가였는데 모두 찬성한 것이 아니죠. 국익에 따라 채택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볼 수 있죠. 어떤 의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을 위한 국제적 규모의 첫 회의라는 의미가 퇴색했다고도 평가될 만하죠. 서명하지 않은 국가들은 대개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제경제포럼>이 열렸네요. 어떤 내용을 다뤘을까요?

6월 5-8일 간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제경제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행사인 셈이죠.  특히 이번에는 정식 개막을 앞두고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외국 언론사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져 주목을 끌었죠. 3월 대통령선거에서 87.28%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고, 5월 7일 2030년까지의 집권 5기를 출범 시킨 이후라 대외적으로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일까요.. 암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을 통해 현재 러시아 경제 부문에서의 중점 사항과 여론 주도층과 정책 추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추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규모를 보니 130여개 국가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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