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세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교체(5.12), △ 오픈AI, GPt-4o(포오) 출시(5.13), △ 미-중, AI 첫 정부회의(5.14, 제네바), △ 바이든 대통령, 중국에 관세 대폭 인상 조치(5.14), △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5.14), △ 푸틴 대통령, 중국 방문(5.16-17) 등입니다.
이미 포스팅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ppt 위주로 정리해, <눈으로 읽는 주간 국제정세> 형태로 살펴봅니다.
1.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쟁 중인데, 자리를 바꿨군요. 새로이 임명된 국방장관은 제1부총리에 있던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입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2012년부터 재직했으니 꽤 오래있었지요.
2.
오픈AI가 구글의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발표하기 전에 더욱 발전된 GPT-4o를 출시했습니다. 나날이 변화해 가는 모습이며, AI생태계 구축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과 주요 국가 간 경쟁도 심해지고 있네요.
3.
미국과 중국은 서로 경쟁하고 대립하면서도, AI(인공지능)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정부 간 회의를 제네바에서 개최했습니다. 두 나라 간 서로 중점을 두는 부문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AI를 놓고 논의했다는 점이 중요하죠. 앞으로 AI 관련 글로벌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길 기대해 봅니다.
4.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등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을 쏟아 부었습니다. 미국내 블루칼라(blue collar)층 지지를 획득할 목적도 있고, 중국 경제에 대해 견제하는 의도도 담겨있다고 봐야겠지요. 중국도 가만있지 않을 테니 다음 대응 조치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5.
코펜하겐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렸군요. 5월 14-15일 간 진행되었으며, 2018년에 시작해 올해 7차를 맞이하였네요. 이 회의에는 유럽연합(EU) 지도자와 덴마크 총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많은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여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https://copenhagendemocracysummit.com/2024를 참조하면 좋을 듯합니다.
6.
끝으로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중러 정상회담을 한 것이죠. 미국과 서방에 대응하는 또 다른 연대 축으로 세계질서 재편의 향배를 가늠해 볼 기회를 갖게 했습니다.
사례연구(case study)를 통한 탐구 방법 등은 이미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지금 이 시간에도 글로벌 국제정세는 요동을 치고 있네요. 에브라함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네요. 중동정세가 어떻게 진행될 지 또 다른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노력해서 긍정적이고 밝은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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