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저편에서는~ <수낵> 총리가 <숄츠> 총리를 만나다.

4월 24일(수) 리시 수낵(Rishi Sunak) 영국 총리가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였네요. 무슨 말을 주고받았는지 탐구해 봅니다.

자료: www.gov.uk; www.dw.com

 

영국과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의 강자죠. 이번 수낵 총리의 독일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와 더불어 유럽의 공동방위를 위한 국방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네요.

특히, 원격제어 차륜형 155㎜ 자주포(RHC 155)를 독일과 공동 개발하기로 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영어로는 the joint development of Remote-Controlled Howitzer 155mm Wheeled Artillery Systems(RCH 155), 이렇게 표현되어 있네요.

 

유럽권에서 양자 정상회담은 수시로 이뤄지죠. 지역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공통의 가치와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죠. 또한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나토(NATO) 등의 국제기구를 통한 모임도 자주 갖는 편이지요.

 

이번 회담에서는(4.24) 구체적으로

 

- 안보, 무역, 불법 이주 등 공통 문제에 관해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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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과 독일, 포병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공동 산업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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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기업, 영국에 80억 파운드 이상 투자 발표

 

- 그린수소 수출 등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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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조직 범죄 소탕 등이 다뤄졌네요.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해 보세요.

https://www.gov.uk/government/news/pm-uk-and-germany-open-new-chapter-in-defence-partnership

PM: UK and Germany open ‘new chapter’ in defence partnership

 

또한 독일 DW(도이체 벨레, Deutsche Welle) 국영 국제방송에서 다룬 분석 대담도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https://www.dw.com/en/germany-uk-boost-defense-ties-after-berlin-talks/a-68905402 (동영상: 04:17)

Germany, UK boost defense ties after Berlin talks – DW – 04/24/2024

 

국제정세를 분석하는 데는 양측 모두를 살펴보는 게 필요하거든요.

 

얼마 전 미국 의회에서 949억 달러(약 131조원)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 법안이 통과된 것과 연계시켜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기해 보면, 지난 4월 20일과 23일에 우크라이나에 608억 달러를(84조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260억 달러를(36조원), 대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동맹과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위해 81억 달러를(11조원) 지원하는 패키지 법안이 미국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죠.

 

이번 수낵 총리의 독일 방문과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합의 도출이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대만해협 등의 변화와도 직간적으로 다~ 연계되기 때문에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