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전략 노트] 제이미어 브런슨, 주한 미군 사령과의 기조연설(5.15)

천상의꿈 2025. 5. 18. 23:52

 

2025년 5월 15일(목)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주한 미군사령관이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AUSA) 태평양지상군(LANPAC)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였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와 관련해 고민해 보아야 할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www.youtube.com; www.stripe.com

 

현장에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오늘날은 세월이 좋아~ 동영상으로 현장의 모습과 분위기, 기조연설을 들을 수 있죠. 한 20분 정도 진행되니, 전체적으로 한번 보고 느껴보길 바랍니다. 연설 뒤의 질의응답 부문에서는 북러 군사적 밀착 관계에 대한 인식과 평가도 들어볼 수 있으니까요.

 

세상의 저편에서는 어떤 분위기와 어떤 사고와 전략적 생각을 하는지 경험해 보는 것도 우리의 사고와 시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한국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이에 담긴 의미와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 지 곰곰이 되씹어 보아야 하겠죠.

 

“한국은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미국의 동맹이자,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 또는 ‘고정된 항공모함(fixed aircraft carrier)’ 같다”

 

“주한 미군은 북한 격퇴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더 큰 인도·태평양 전략의 작은 부분으로서 역내 작전, 활동과 투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도·태평양은 무역 루트, 지역 안보, 항행의 자유 등 많은 점에서 핵심적인데, 여러 도전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이런 인태 지역 지도의 중심에 있다”

 

“인태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어렵게 하는 ‘거리의 횡포(tyranny of distance)’를 극복하는 데 주한 미군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내용은 지난 3월 29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미국 국방부의 9쪽짜리 ‘임시 국방전략지침(Interim National Defense Strategic Guidance)’ 문서와 연계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서는 엘브리지 콜비(Elbridge Colby) 국방부 차관이 주목되고 있죠.

 

* 임시 국방전략지침은 3월 31일자 <포스팅> - WP, 트럼프 행정부 ‘국방 잠정 전략 지침’ 보도(3.29) 참조.

 

한국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위상과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던져주고 있고, 인도-태평양 안보 질서 재편 움직임과 이에 따른 주변국의 인식과 대응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잘 대응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겁니다.

 

전공 용어와도 관련되니, 이와 연관된 핵심어들을 되뇌어 봅니다.

 

- 미군 육군협회(AUSA)

- 거리의 횡포(tyranny of distance)

- 전략적 유연성

- 임시(잠정) 국방전략 지침(Interim National Defense Strategic Guidance)

-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 엘브리지 콜비(Elbridge Colby) 국방부 차관

- four hats

- 고정된 항공모함(fixed aircraft carrier)

- 인도-태평양 전략

 

위의 내용은 국제정치와 국제정세 분석 강의 시 강의 자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다음과 같은 자료를 추가로 살펴보길 권합니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비롯해 직접 영상을 보고 느끼며, 나름 전략적 사고를 갖추고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추가 탐구]

 

https://www.youtube.com/watch?v=dbrLiZFViSo&list=PLsq_qXm4vxtitlW8dMHccLVdxMkRle8xp&index=10 (동영상: 36:14)

 

 

https://www.defensenews.com/pentagon/2025/05/13/top-us-general-in-korea-talks-maps-china-and-getting-patriots-back/

 

Top US general in Korea talks maps, China, and getting Patriots back

“It begins with looking from an enemy’s perspective and then seeing where you are and how you might array your capabilities,” Gen. Xavier Brunson said.

www.defensenews.com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5/05/17/XJKPZFMG7RG2NBKQOF5NRI2MLQ/

 

동맹의 역할, 대중 견제로 넓히라는 美

동맹의 역할, 대중 견제로 넓히라는 美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은 中·日 사이 항공모함 북한 격퇴 임무 넘어 한국 차기 정부에 역할 확대 주문

www.chosun.com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197779.html

 

주한미군사령관 “한국, 일·중 사이 떠 있는 항공모함”…중국 견제 부각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15일(현지시각)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AUSA) 태평양지상군(LANPAC) 심포지엄에서 광활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어렵게 하는 “거리의 횡포”(tyranny

www.hani.co.k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668

 

“한국은 중·일 사이 항모…주한미군, 북 격퇴만 초점 아니다” | 중앙일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 견제를 위한 한국의 입지적 중요성을 부각하며 "한국은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 또는 고정된 항공모함 같다"고 말했다. 한국이 중국, 일본

www.joongang.co.kr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1614230002220

 

"한국은 중국 코 앞 불침항모"…주한미군사령관 발언 무슨 뜻? | 한국일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설명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하기 위한 '불침항모'로 묘사했다. 주한미군의 역할이 대북

www.hankookilbo.com

 

https://www.mk.co.kr/news/politics/11318796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고정된 항공모함” - 매일경제

브런슨 사령관, 美육군협회 세미나 발언 ‘주한미군 유지로 북·중·러 견제’ 강조해 “주한미군, 北격퇴에만 초점 맞추진 않아” 韓주둔 전력 ‘전략적 유연성’ 강화 입장도

www.mk.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49800009

 

美국방 "北 등 억제 역할 대부분 동맹국에…방위비 압박" 지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최근 미 국방부에 공유한 새 지침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 미 본토 ...

www.yna.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