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네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1월 19일부터 1월 25일(토)까지의 일정이네요.
핵심어는 △ 트럼프 대통령 취임(1.20), △ 다보스 포럼(1.20-24), △ 미국 WHO 탈퇴, △ 시진핑-푸틴 영상회담(1.21), △ 쿼드(Quad) 외교장관회의(1.22) 등입니다.
간략히 내용과 거기에 담긴 의미 등을 탐구해 보죠.
먼저 1월 2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아직까지는 세계 최강의 국가이니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늘 관심거리가 되니,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어떤 모습이 연출될지 궁금합니다. 거래적 리더십과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관세(tariff) 폭탄, 불확실성 등이 떠오르네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다보스 포럼, 즉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되었습니다.
금년도가 주목을 끈 이유는 늘 그랬듯이 다보스 포럼은 지구촌 문제에서 선도적인 의제를 도출해 내는데 귀재이죠. 2016년에 ‘제4차 산업혁명’을 도출해 낸 것도 <다보스 포럼>에서였으니까요.
그런데 금년도 2025년에는 ‘지능화 시대를 위한 협력’을 대주제로 내세웠습니다.
영어로는 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입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하고, 이를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자리라 볼 수 있죠.
여기서 다룬 메시지를 5개로 집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AI(인공지능) 전방위 확대,
2. 트럼프의 귀환(return of Trump)
3. 성장 위한 규제 완화
4. 중국 주춤, 인도와 태국 부상
5. 분절된 세계 질서 등입니다.
위의 사안은 현재 진행 중인 세계질서의 모습을 정확히 잘 나타주고 있다하겠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11227497
모든 기업 AI 영향권 - 매일경제
다보스포럼 폐막…5대 메시지
www.mk.co.k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수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의 모습을 중계해 일종의 행정명령 서명쇼를 보여줬죠. 이중에서 주목되는 것이 국제기구에서이 탈퇴입니다.
대표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했습니다. 또한 파리기후변화 협약에서도 탈퇴했죠.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보일 국제기구에 대한 자세와 입장을 엿 볼 수 있는 부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바로 그 다음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영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다분히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겠죠.
중-러 양국의 관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고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죠. 주고받는 그리고 외교적 메시지를 던지는 국제무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안이었죠.
끝으로 1월 22일에는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미국, 인도, 일본, 호주의 네 나라 외무장관이 모여 회의를 하였는데, 공동성명에 한반도 비핵화의 표현이 빠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트럼프의 귀환(return of Trump)이 이뤄졌고, 새로운 변수들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국제 외교무대에서 새로운 모습들이, 또한 과거의 모습이 지속되어 가는 상황이 혼재해 진행될 겁니다. 어떤 그림이 그려져 나갈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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