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질서> 재편의 특징과 핵심어(key words) 정리

이번에는 기억 상기 차원에서 최근 국제질서 재편의 특징과 핵심어를 정리해 봅니다.

 

일종의 복습이지만 한번 쭈욱 살펴보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제질서 재편을 둘러싼 외교전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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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최근의 예로는 7월 2~6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동. 7월 9~11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꼽을 수 있죠.

* 7월 1일자 포스팅 "2024. 7월 국제정치의 <빅 이벤트> : SCO, NATO 정상회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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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정세와 국제정치는 큰 틀에서 미중 패권과 전략경쟁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인도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세력권(sphere of influence)의 확대와 진영화 구축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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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 하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 등에서도 군사안보적 긴장과 갈등 양상이 이뤄지고 있죠.

 

* 다음은 많이 들어본 단어들이죠.^^ 한번 더 읽고 익혀봅니다.

 

- Quad, AUKUS, IPEF, 인도태평양전략(IPS), Chip 4,

- BRICS, SCO, EAEU, 중국몽,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BRI)..

 

국제체제(International system)는 다극화 내지 다극체제로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죠.

 

이외에도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창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수많은 게임체인저(game changers)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상대적인 국력 변화와 국가 성쇠(盛衰)의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 국가들은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 주도적인 위치를 갖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죠.

 

다른 한편으로는 개별 국가발전 전략 및 롤 모델 경쟁이 이뤄지고 있기도 합니다.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 모스크바 컨센서스(Moscow Consensus), 베이징 컨센서스(Beijing Consensus) 등이 있죠.

물론 한국의 국가발전 전략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게 좋은 롤 모델로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죠. 서울 컨센서스(Seoul Consensus)라 할까요~.

 

몇 개 더 익혀두면 좋을 핵심어를 꼽아봅니다.

 

- 초불확실성(hyper-uncertainty)의 시대,

 

- '경제, 우주 사이버 등 다영역의 안보화'인데, 쉽게 보면 경제안보(economic security), 우주안보(space security), 사이버 안보(cyber security), 식량 안보(food security) 등이 있죠.

 

- 각자도생과 합종연횡,

 

- 지정학의 귀환(return of geopolitics),

 

- 강대국정치(great power politics)

 

- 투키디데스 함정(Trap of Thucydides)

 

- 신냉전(new Cold War), 냉전 2.0.

 

- 뉴노멀(new normal)

 

- 세력전이(power transition)

 

- 기정학(techno-politics) 등이 있습니다.

 

위의 용어를 익혀둔 가운데 앞으로 전개될 국제정세 변화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관찰해 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