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중동정세 12

<이란-이스라엘>의 유엔 안보리 공방전(4.14) – 외교무대의 모습은?

4월 14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직후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소집되었네요. 각 나라의 입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죠. 탐구해 봅니다. 유엔(UN)은 각 나라의 입장을 놓고 논쟁과 협의, 외교전쟁을 벌이는 외교 무대이기도 하죠. 특히 유엔 안보리는 외교안보 문제의 쟁점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갈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의 시각과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번에 소집된 안보리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셈이죠. 각자 하는 말을 살펴보면, 각자 자기 나라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어요. 먼저 이스라엘은 이란의 부당성을 부각하려하고 있죠. "이번 공격은 모든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으로 이스라엘은 보복할 법적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가 ..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촉구 결의안> 통과(3.25). 이에 담긴 국제정치적 함의는?

3월 25일(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네요. 좀 더 살펴봅니다. 국제기구(IO, International Organization)를 배우는 팁(Tip)이 담겨있어요. 그간 휴전 결의안에 반대 입장을 지녔던 미국이 ‘기권’표를 던져 통과되었어요. 유엔 안보리는 거부권을 가진 상임이사국이 5개 있고, 여기에서 다루는 결정은 이들 모두 찬성해야 통과되지요. 만장일치가 되어야 하는 거지요. ​ * 상임위 5개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이죠. 알고 보니 ‘모두 핵보유국’이죠. * 반면 비상임이사국들은 총 10개국으로 유엔 총회에서 대륙별로 뽑지요. 임기는 2년이며 재선은 없어요. * 비상임이사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5), 동구(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