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바이든대통령 3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 내용과 함의는?

7월 1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후보 수락연설을 했습니다.​1시간 33분간 연설했으며, 후보 수락 연설 중 가장 길었던 것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하네요. 나이가 79세인데 쉬지 않고 열정을 다해 쏟아냈겠네요. 총기 피격 사건이 있었던 뒤라 극적인 면을 더욱 부각시키려 했던 것 같아요. 미국의 국내정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민주주의의 모습이 어떤가하는 점을 엿 볼 수 있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대통령 후보자를 내고 최종 선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미국 민주주의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연설중 주요한 대목은 국내 통합을 강조했다는 점이며, 불법 이민자 차단, 중국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 동맹에의 안보 비용 부담..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각서>에 서명했네요(4.30). 뭔지 탐구해 볼까요?

한 나라의 대통령과 총리가 서명한 외교안보 문서는 큰 효력을 발휘하죠. 그래서 원본을 찾아 내용을 알고, 거기에 담긴 함의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세계 최강인 미국의 것이니 어떤 국제정치적 함의를 지니고 있는지도 살펴봅니다. 2024년 4월 30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중요 인프라 보안 및 복원력에 관한 국가안보각서(NSM)를 발표했어요. 로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National Security Memorandum이에요. 이번의 국가안보각서는 세부적으로 중요 인프라 보안과 복원력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공식명칭은 “National Security Memorandum on Cirtical Infrastructure and Resilience”입니다.​이번 국가안보각서는 미국..

[국제정세] 쉽게 읽는 방법 –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국제정세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문을 염두에 두고 보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일 거예요. 분석 수준(level of analysis), 또는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이야기입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요. 물론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보통 이 3개에 중점을 두어도 충분합니다. * 3개는 △ 개인(리더십), △ 국가, △ 국제체제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 사건, 이슈, 뉴스 ... 그 모든 것을 이 세 개에 담아서 정리해 보는 겁니다. 첫째, 개인입니다. 보통 최고지도자 또는 외무장관 등 고위 관료, 여론 주도층 리더, 인플루언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물론 공공외교가 나래를 펴고 있는 현대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