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권위주의 3

푸틴정부의 정치체제 : <푸틴주의(Putinism) 4.0> 발현

2000년 푸틴 대통령 집권 초기에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는 정치적 안정을 이루면서 국가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국가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20여년 넘게 집권하면서 나타는 정치체제의 모습은 어떤지 탐구해 봅니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집권 하자마자 바로 권력을 집중화시키는 정치개혁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름하야~ ‘법의 독재’, ‘강국 러시아의 재건’ 등을 내세우며 정치적 안정을 꾀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권력의 수직화 작업을 진행하였죠. 이는 구체적으로 상원구성법, 지방행정 및 입법기관 구성법, 연방 7개 연방관구제의 도입과 대통령 전권대표의 파견, 연방구성체의 통폐합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푸틴 대통령에게로의 권력 집중을 낳았죠. 또한 중앙집권적 권력체계..

<국제정세>를 쉽게 읽는 방법 –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 <국가>

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문을 염두에 두고 보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일 거예요. * 분석 수준(level of analysis), 또는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이야기입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요. 물론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보통 이 3개에 중점을 두어도 충분합니다. * 3개는 △ 개인(리더십), △ 국가, △ 국제체제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 사건, 이슈, 뉴스 ... 그 모든 것을 이 세 개에 담아서 정리해 보는 겁니다. 첫째, 입니다. 보통 최고지도자 또는 외무장관 등 고위 관료, 여론 주도층 리더, 인플루언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물론 공공외교가 나래를 펴고 있는 현대 시대에는 나..

세계 인구 40%가 <권위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 그럼 <민주주의 체제>는? - 불과 8%!

EIU에서 ‘2023년 세계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를 발간했어요. 근데 주목되는 것이 전세계 권위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는 인구가 39.4%이라네요.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는 인구는 8%정도 밖에 되질 안네요. 구체적으로 탐구해 봅니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영국의 유명한 저널 ‘이코노미스트’의 산하기관이에요. 매년 전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어느 체제에 살고 있는지 지수로 분석한 결과를 내놓고 있어요. 기준은 완전한 민주주의체제는 8점 이상,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는 6점 이상, 민주와 권위주의 혼합체제는 4점 이상, 권위주의 체제는 4점 이하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EIU의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는 민주주의, 전쟁, 평화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고 갈등의 지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