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2025.7.8~10). 왜 방문했나.

2025년 7월 8일(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1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브렉시트(Brexit) 이후 유럽연합(EU) 지도자로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것이랍니다.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탐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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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이 주목을 끈 것은, 양국이 사상 처음으로 핵무기 사용 협력에 합의하였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을 수호하는 안보보장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약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 합동군 창설과 이란핵무기의 보유 불용 입장도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우전쟁의 지속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공동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보여온 미국의 나토 방위비 인상 요구와 군사동맹에 대한 신뢰감 저하 등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유럽은 전략적 자율성과 독자적 국방력을 강화해 나가는 입장을 취한 겁니다. 미국에 대해서도 맹목적 추종과 편성이 아니라 할 말은 하겠다는 것이죠.

 

양국은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과 영국 내각이 공동 의장을 맡는 ‘핵 감독 그룹’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 기구는 핵 관련 정책, 운용, 협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도 공동 개발하기로 하였죠.

 

결국 러우전쟁과 미국의 유럽 관련 안보 전략 변화로 양국이 손을 잡았단 평가가 나옵니다. 또한 “말없이 미국으로부터의 탈동조화(decoupling)”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즉, 트럼프식의 예측 불가능한 외교가 노골화되며 ‘미국을 믿을 수 없으니 스스로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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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을 위해, 먼저 국내에 소개된 신문 보도를 참고해 읽어봅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710/131976674/1

트럼프 변덕에 뿔난 英-佛 “핵무기 협력”…유럽 핵우산 펼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0696

영국·프랑스, 첫 핵 공동개발…러 위협에 ‘유럽 핵우산’ 확대 | 중앙일보

 

그리고 다음 단계로,

핵심 사안으로 7월 10일 발표된 영국-프랑스 정상 선언문을 살펴보기를 권합니다. 영국과 프랑스 정상회담은 지금까지 37회가 이뤄졌군요.

영문으로는 <UK-France Leaders Declaration>입니다.

https://www.gov.uk/government/news/uk-france-leaders-declaration

UK-France Leaders Declaration

 

정상의 공동선언문은

- 외교정책/글로벌 이슈(Foreign Policy)

- 국방과 보안(Defense and Security)

- 불법 이주(Irregular Migration)

- 성장(Growth)

- 국민 간 교류(People-to-People)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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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추가 탐구로

국빈 방문 관련 동영상들(의전, 의회 연설 외)도 살펴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도 나오고, 백마가 이끄는 마차 타고하는 행진하는 의전 행사도 볼 수 있네요~.ㅎㅎ

https://www.elysee.fr/en/emmanuel-macron/2025/07/08/state-visit-to-the-united-kingdom-first-day

State Visit to the United Kingdom: first day.

 

https://www.youtube.com/watch?v=I9zLb0a4TUc (마크롱 대통령의 영어 연설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도 볼 수 있죠.)

 

* 영국을 국빈 방문(State Visit)할 경우, 의전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외교 의전과 관련해 배울게 있네요.

* 마크롱 대통령의 영국 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영어>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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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마크롱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NATO)에 대한 시각과 압박, 러우전쟁, 중동정세 변화, 이란핵문제 등 변화되는 군사안보 환경에 발맞추어 조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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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간 협력하는 내용과 파급영향, 질서 변화 향배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