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러시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 5가지 시나리오

미국 싱크탱크 중의 하나인 Atlantic Council에서 최근 발간된 글을 소개합니다.

 

제목은 “Russia Tomorrow: Five scenarios for Russia’s future”이고, 저자는 Casey Michel입니다.

필자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도둑정치(kleptocracy) 퇴치 프로그램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자료: www.atlanticcouncil.org

 

얼마 전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중 급사하고, 서방측의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높게 일고 있죠. 또한 3월 17-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관심도 높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궁금증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연구 내용을 담고 있어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필자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네요.

 

첫째는 '푸틴은 살아남는다' (Putin’s Russia survives)

둘째는 '민족주의자들의 부상' (Nationalists rise)

셋째는 '테크노크라트 리셋' (Technocrat reset)

넷째는 '민주주의의 승리' (Democracy triumphs)

다섯째는 '제국의 와해' (The empire collapse) 입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네요.

 

주요 질문은 ‘2030년도 러시아는 어떤 모습일 지 상상해보자’에서 시작합니다.

문제의 제기이죠. 지금과 같은 제국주의적 도둑정치(keptocracy)를 닮을 것인가? 서구 스타일의 민주주의 모습일까? 러시아연방 자체가 과연 존재할 것인가? 등이다.

 

다섯 가지 시나리오에는 세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다뤄지고 있어요.

 

(1) 계속되는 푸틴의 통치

(2) 푸틴 축출 뒤 극우-민족주의 세력에 의한 지배

(3) 푸틴의 축출 뒤 기술관료적이고 반민주적 정권 등장

(4) 푸틴 축출과 자유적이고 철저하게 친서방 정부 출현

(5) 러시아연방의 국가 분열 등이예요.

 

현실적으로 어떤 진단을 내려놓고 있을까요? 필자는 각 시나리오별로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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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보면 푸틴의 계속적인 지배에 무게감이 실려 있네요. 자유주의 친정부 체제가 들어설 가능성은 단-중기적으로 낮다고 분석한 부문도 주목됩니다. 위 다섯 가지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차례 순서대로입니다.

 

필자의 생각이 맞게 될지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죠. 그리고 각 시나리오에 대한 전략 및 정책 처방을 제시하고 있는 점도 특이합니다.

 

암튼 러시아의 미래를 예상하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부문별로 대응책과 실현 가능성을 예견한 내용은 흥미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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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떻게 러시아의 미래를 예상하나요? 어느 시나리오가 맞을지, 아니면 위와는 다른 또 다른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닌지요.//.

 

https://www.atlanticcouncil.org/content-series/russia-tomorrow/five-scenarios-for-russias-future/

Russia Tomorrow: Five scenarios for Russia's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