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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강좌 1 - 국제정세 분석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9.8-9.14) - Issues & Key Words

천상의꿈 2024. 9. 16. 10:15

9월 두 번째 주의 <주간 국제정세>를 탐구해 봅니다. 9월 8일부터 9월 14일(토)까지의 일정이네요.

 

핵심어는 △ REAIM 폐막[9.10], △ 해리스-트럼프 TV 토론 [9.11], △ 왕이, BRICS 안보 고위급 회담[9.11], △ 블링컨, 래미, 젤렌스키[9.12], △ 바이든, 스타머 정상회의[9.13], △ 챗GPT ‘o1’(오원)[9.13] 등입니다.

 

간략히 내용과 거기에 담긴 의미 등을 탐구해 보죠.

https://abcnews.go.com

 

먼저 9월 10일 REAIM 즉,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가 폐막되었습니다.

영어 표기로는 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이죠.

폐회식에서는 ‘행동을 위한 청사진’(Blueprint for action)이라는 문건을 61개국이 찬성한 가운데 채택되었습니다. AI가 아닌 인간이 핵무기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한다는 것을 포함해 AI와 연계된 군사적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죠.

무엇보다, 드론, 자율무기 등이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국제규범을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의가 있죠. 이는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다른 나라에서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음도 알아야겠죠.

미국의 경우, 2023년에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및 자율성에 관한 정치선언’을 채택했으며, NATO의 경우도 금년도에 ‘책임 있는 AI 사용 원칙’을 채택했습니다.

 

국제적인 움직임과 함께, 군사안보, 신흥안보,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국제적 합의와 규범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네요.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간 이뤄진 TV 토론이죠.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가 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TV토론이었고, 지난번에 조 바이든이 TV 토론 결과로 인해 후보자 자리를 내준 상황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죠.

끝난 후 보도 내용과 여론 조사를 보면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일단 판정승을 거둔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선은 11월 5일 치러지며, 일부에서는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죠. 538명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획득해야 당선되죠.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세가 뚜렷한 주들을 빼고, 선거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7개의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s)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참고로 7개 주는 펜실베이나주,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애리조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네바다주.

 

해리스와 트럼프 간 정책 성향이 다르고, 리더십도 다르죠. 그래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대내외 정책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는 세계질서와 국제환경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겠죠. 앞으로 7개 주의 향배에 관심을 갖고 미국 대선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9월 11일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회담을 가졌네요. 왕이 외교부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BRICS 안보 고위급회담에 참석차 방문한 것입니다.

물론 푸틴 대통령과도 만났고, 아마도 오는 10월 22-24일 카잔에서 개최되는 BRICS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문제도 다뤘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중국과 러시아 간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겁니다.



반면 서방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런던에서 미영 외무장관 회담을 가진 뒤, 바로 9월 12일 우크라이나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다시 한 번 확약하였으며, 당시 장거리 미사일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문제가 검토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고성 발언을 하고, 이어 워싱턴에서 9월 13일 개최된 미-영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것으로 알려졌죠. 일단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 여부에 대한 확답은 나오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는 분명히 밝혔죠.

국제사회에서 인도, 중국, 튀르키예 등이 나서 러우전쟁의 휴전 내지 종전 협상을 위한 중재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이 지속되면서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죠. 앞으로 이와 연관된 유관국들의 입장과 움직임에도 관심을 갖고, 전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9월 13일에는 오픈AI가 새로운 <챗GPT ‘o1’(오원)>을 공개했네요. 이전 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평가되는데, ‘추론하는 AI’라고 하네요.

기술적 발전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AI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접해야 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음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참고하시어, 독자 여러분들 모두 미래 <AI생활의 달인>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5363

 

당직표 왜 짜요? 코딩할게요…'문송' 신입의 AI 활용법 | 중앙일보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하고, AI로 요약까지 해주는 클로바노트와 다글로는 이제 캠퍼스 필수품. 클로바노트는 매월 최대 10시간 녹음이 가능하고, AI 요약 기능은 15회 사용할 수 있다. 조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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