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국제관계 7

세종연구소 간행, [국가전략](2024년 여름호)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에서는 학술지 [국가전략]을 계간으로 발간합니다. 년 4회(2/28, 5/30, 8/30, 11/30) 발간되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입니다.  가장 최근에 간행된 [2024년 여름호]에는 모두 5편의 논문과 1편의 서평이 담겨있네요.​저자와 연구물 주제만 살펴보아도, 현재 어떤 부문이 연구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지요. 해당 글들은 홈페이지에서 원문과 요약문 모두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습니다.​[여름호](제30권 1호)- 김정기. “김정은 시대 북한의 전쟁지도체제 유형 변화와 특징.”- 구본윤, 마월. “북한 핵억제전략 메커니즘 연구 – 핵 억제의 보편성과 특수성 관점에서.”- 장하은, 유성흔. “북한의 인권 권고 수용 결정요인 분석: UN 보편적 정례인..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연임 성공.

7월 18일 유럽연합(EU)에서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하였네요. 어떤 함의를 지니고 있는 지 탐구해 봅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ausbourg)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720표 중 401표를 획득해 과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집행위원장 선출되기 위해서는 361표 이상이 필요했죠.(이번 투표시 구성은 719명으로 360명이 과반수) 과반수를 거뜬히 넘어 연임에 성공한 겁니다.​반면 반대표도 284표가 있어 모두 지지한 것은 아니죠. 22표는 무효.유럽의회 내 다양한 정치세력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주목해야 합니다.​https://www.europarl.europa.eu/news/en/press-room/20240..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동아시아 슬라브·유라시아 <국제학술대회>(6.28-29) 소식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회장: 정세진 교수)에서 제12회 동아시아 슬라브·유라시아 국제학술대회를 6월 28-29일간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하네요. 무슨 내용을 다루게 되는지 탐구해 봅니다.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는 1985년에 설립되어 39년이 흘렀네요. 회원 수는 450여명에 이르며,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포괄하는 러시아 및 유라시아학 연구의 국내 최대 학회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회지는 [슬라브학보]로 계간지 형태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12차에 이르듯 역사가 깊으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진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이번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7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입니다. 국제학술회의는 영문으로 The 12th East ..

<한국국제정치학회> 동향 소개 - 2024년 학술회의 일정은 뭐죠?

학술회의 주제와 발표 논문 등만 보아도 최근 연구 동향의 일부를 알 수 있죠. 학술 탐구 차원에서 의 활동을 간략히 살펴보죠.​5월 24일(금)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마상윤)에서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와 공동으로 특별 학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먼저 주제는 “주변 4망(網)의 사이버 국제관계: 미일중러의 경쟁과 협력”이었네요. 매우 시의성있는 내용이죠. 현재 글로벌 안보 질서 재편과도 연계되어 있으니 까요. 전체 3부로 다뤄졌고,  1부는 주변 4망(網)의 사이버 안보 전략과 국제관계2부는 주변 4망(網)의 사이버 국방 전략과 국제관계3부는 주변 4망(網)의 사이버 외교 전략과 국제관계 로 구성되었네요. 미-일-중-러를 중심으로 총 12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토론도 이뤄졌네요. 사이버 안보와 연계된 을 다룬..

[국제정치 연구 Tip] - 요즘~연구소와 학회에서 뭘 하나요?

국제정치와 국제관계, 국제정세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탐구 Tip을 소개합니다.국제정치와 연관된 연구소들과 학회에서 어떤 주제를 갖고 모이는가를 보는 겁니다.하나의 사례연구(case study)로 두 개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5월 31일 “시리아에서 제주까지: 난민에서 한국인이 되다” 주제하에 서울대 중앙아시아 이주-난민연구단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 이름에서 보듯 글로벌 주제이며 유라시아 지역 연구와도 관련이 있죠. 그리고 뭔가 느끼게 해 주는 게 있어요. 이번이 4회라니 이미 3회까지는 진행이 되었겠지요. 어떤 것을 연구하고 함께 나누었는지 직접 site에 가서 살펴보길 권합니다.https://snuac.snu.ac.kr/?page_id=43747 이주·난민 교육프로그램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한..

[국제정세 분석]의 팁(Tip) - (중-러) 정상회담

국제정세와 관련해 은 어떻게 접근하고, 분석해야 하나요? 정상회담은 양자회의이든, 다자회의이든 최고 지도자들이 만나는 것이라서 의 한 한 행위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물론 많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지요. 어떻게 분석하는 것이 좋을지 탐구해 봅니다. 사례연구로 2023년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3기를 출범하면서 가장 먼저 러시아를 방문해 을 한 내용을 중심으로 파악해 보죠. 국제정세와 관련해 은 어떻게 접근하고, 분석해야 하나요? 정상회담은 양자회의이든, 다자회의이든 최고 지도자들이 만나는 것이라서 의 한 한 행위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물론 많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지요. 어떻게 분석하는 것이 좋을지 탐구해 봅니다. 사례연구로 2023년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

미중관계 짚어보기 - Jake Sullivan의 기고문(2023.10.24)

Jake Sullivan이 최근 Foreign Affairs(Oct. 24,2023)에 기고한 글입니다. 미중관계 안정화, 관리되는 경쟁구도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글 제목이 "The Sources of American Power" 이죠. 마치 조지 F. 케난의 1947년 7월의 X(가명). "The Sources of Soviet Conduct"를 연상케 합니다. 핵심은 - 탈냉전 시대가 끝났음을 말하고, - 미국이 탈냉전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반성과 성찰하면서 - 새로이 미국의 힘의 기반을 마련하는 복안들을 담고 있어요. 최근 미중관계가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 줍니다. 후일 이 글의 내용은 2023년 11월 15일 바이든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