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정세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글 3편을 소개합니다. 1. 윤영관이 본 트럼프와 세계 이 글은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이 중앙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대국 정치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고 평가하고, 힘에 의한 국제정치가 펼쳐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맹을 패싱하고 강대국 우선을 당연시 하는 것이지요. 이는 미국이 지난 80년간 만든 세계질서를 버리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국제규범을 정면으로 위반한 러시아를 편들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한 채 러시아와 협상하고 있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2월 28일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면전에서 “당신을 카드가 없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죠. 이러한 강대국 정치에서 한국의 생존법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미중 패권경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