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2

2024 <유엔 총회> 개막(9.24) - 외교의 각축장

9월 24일부터 개막된 유엔 총회의 모습을 탐구해봅니다.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되지만, 각국 정상들이 많이 참석해 국익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제무대이기도 합니다. 외교의 각축장이자, 외교 무대의 꽃이기도 합니다.2024년 올해의 유엔 총회의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죠.​우선 참석자 면면을 보면,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란의 페제스키안 대통령,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등이 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에 불참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대신 참석하네요.​유엔 총회에서의 토의는 현 국제질서의 당면 현안을 반영하고 있으며, 지구촌 개별 구성 국가들의 관심사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또한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

<이란-이스라엘>의 유엔 안보리 공방전(4.14) – 외교무대의 모습은?

4월 14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직후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소집되었네요. 각 나라의 입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죠. 탐구해 봅니다. 유엔(UN)은 각 나라의 입장을 놓고 논쟁과 협의, 외교전쟁을 벌이는 외교 무대이기도 하죠. 특히 유엔 안보리는 외교안보 문제의 쟁점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갈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의 시각과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번에 소집된 안보리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교의 진면목'을 보여준 셈이죠. 각자 하는 말을 살펴보면, 각자 자기 나라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어요. 먼저 이스라엘은 이란의 부당성을 부각하려하고 있죠. "이번 공격은 모든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으로 이스라엘은 보복할 법적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