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세르비아 3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5.5-5.11) - Issues & Key Words

5월 두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시진핑, 유럽 3국 순방, △ 중국-프랑스-EU 정상회의, △ 푸틴 대통령 취임식, △ 러시아 대독 전승 기념 군사퍼레이드, △ 유엔 총회, 팔레스타인 가입 재검토안 통과 등입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처음으로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3개 국가를 차례로 방문했네요. 그런데 이들 국가들이 모두 중국에게 우호적인 국가여서 중국이 미국-유럽 사이에 균열을 내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요.​중국의 입장에서는 유럽권내에 중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과시 내지 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던 것이지요. 지난주 시진핑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 행보가 관심을 모았습니다.​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

<시진핑>, 세르비아-헝가리 방문에 담긴 뜻은?

5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순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떤 의미와 평가가 담겨있는지 탐구해봅니다. 이번 유럽 순방은 모두 중국에 대해 어느 정도 호의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의 중국에 대한 견제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나름대로 유럽에서의 자국 위상을 보여주고 영향력을 확대해 보려는 시도로 평가되었죠.​ 그런데,이를 평가하는 언론 보도가 극명하게 갈려 주목을 끌었습니다.​유럽권 서방 언론들은 이번 순방이 비생산적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중국 매체들은 EU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었다고 보았네요.서로 보는 시각과 판단이 다른 것이죠. 국내 언론에서 다룬 보도내용 중 핵심어들입니다.    '美가 끌어들인 EU 갈라치기' 의도 속 親중..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럽 3국 순방에 나선 까닭은?

5월 5일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와 세르비아, 헝가리를 방문하네요. 어떤 국제정치적 함의가 있는지 탐구해 봅니다. 다음 몇 가지 특징과 질문을 중심으로 풀어볼까요~ 1. 오랜만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유럽 방문은 2019년 3월 이탈리아·모나코·프랑스 방문 이후 5년여 만이고,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2023년 4월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기도 하죠. 2. 배경은 뭐죠? 무슨 얘기를 나눌까요? 글로벌 국제질서 재편과 최근 정세를 반영하고 있죠. ​우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간 무역 현안인 전기차·태양광 패널·풍력터빈 등 무역 문제를 다루겠죠. 특히 최근 EU(유럽연합)이 중국의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을 조사하려는 시도도 막아보려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