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질서 재편 특징과 성격은 미중 패권과 전략경쟁, 세력권(sphere of influence) 확대와 진영화, 다극화, 다극체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부각이 이뤄지고,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창출 노력이 전개 중 등으로 집약됩니다. 여기서 진영화를 이루는 주요 모습은 쿼드(Quad, 미국, 호주, 인도, 일본), 오커스(AUKUS, 미국, 영국, 호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IPEF),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으로 나타나고 있죠. 수많은 게임체인저(game changers)가 동시에 작용하고, 상대적 국력 변화와 국가 성쇠의 전환점이기도 하죠. 국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