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S 샹그릴라 대화 2025>(5.30~6.1), 함의와 시사점

2025년 5월 30일부터 사흘간 저 멀리 싱가포르에서 IISS가 주최하는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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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와 관련된 국제회의 형식으로 현재와 미래의 지구촌 군사안보 환경을 점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입니다. 어떤 함의와 시사점이 있는지. 자~ 그럼 이제 싱가포르로 군사안보 학술 탐방을 해봅니다.

www.iiss.org

먼저 IISS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봐야겠죠. 어떻게 다루고 있는 가 살펴보기 위해. (접근하는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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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참석했고, 어떤 말(연설)을 했으며, 이것이 주는 함의와 파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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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가 좀 더 세밀히 관찰(주의)해 봐야할 사안은.

- 미국, 필리핀, 일본, 호주가 모여 찍은 사진.

- 인도-태평양판, 아시아판 나토 창설 움직임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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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는 어떤 포지셔닝을 가져야 하는지. 군사안보 부문의 정책 책임자와 실무진 모두 고민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사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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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샹그릴라 대화를 분석, 평가한 글을 탐독하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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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IISS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봐야겠죠. 어떻게 다루고 있는 가 살펴보기 위해.

https://www.iiss.org/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ISS는 영국의 싱크탱크이죠.

IISS는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의 약어입니다.

전략연구를 위한 국제연구소, 우리말로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정도 되겠죠.

국제 전략을 다루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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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계를 제패했던 영국답게 전략 측면에서 전통적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겠다고 짐작이 되지요. 1958년도에 창설되었으며, 샹그릴라 대화는 200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도(2025.6.6)에도 이번 샹그릴라 대화의 소식을 전면에 소개하고 있네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한 내용을 중심에 놓고,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장관 연설, 말레이시아 총리 연설 등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IISS는 <The Military Balance>라는 군사 관련 현황을 다룬 책을 매년 발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 군사무기 통계에 있어 가장 권위 있고, 군사안보에 관심 있고 전공하는 학도들은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참고자료입니다. <The Military Balance>.

 

2. 누가 참석했고, 어떤 말(연설)을 했으며, 이것이 주는 함의와 파장은 무엇인가.

 

이미 말했듯,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에 주목을 끌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냥 싱가포르에만 들린 것이 아니죠. 이미 며칠 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그 연장선에서 움직인 것이죠. 기조연설(Keynote Address)을 했습니다.

 

사실 이 보다 더 관심을 끈 것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장관의 연설이었습니다. 중국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담은 견제구를 던졌으며, 미중 사이에 눈치보고 있는 주변 국가들에게도 더 이상 안미경중(安美經中) 하지 말라고 경고장도 던진 것이죠. 핵심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인태지역에서 군사적 위협을 미국이 막을 테니 각 나라들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당연히 비판적 입장을 보였죠. 근데 이번에 중국 국방장관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없는 김에 세게 때린다...))

 

앞으로 인태지역의 군사안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마도 군사적 긴장도가 더욱 높아지고, 역내 군비경쟁도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3. 우리가 좀 더 세밀히 관찰(주의)해 봐야할 사안은.

 

별로 관심을 끌진 않았는데, 우리의 입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필리핀, 일본, 호주 국방장관이 함께 모여 찍은 사진이죠. 4개국 회담이 이뤄진 겁니다.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이전에도 여러 번 만났죠. 회담 경험이 축적되어 가고 있는 겁니다. 점점 공유 이익을 소통하며 제도화되는 모습이죠.

www.scmp.com

 

 

4개국 국방장관 회담 후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https://www.defense.gov/News/Releases/Release/Article/4202565/joint-statement-on-the-meeting-of-defense-ministers-from-australia-japan-the-ph/

Joint Statement on the Meeting of Defense Ministers From Australia, Japan, the Philippines

 

이래서 이 모임이 인도태평양판 또는 아시아판 나토(NATO) 창설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럴 경우 또는 이의 진행에 대해 우리는 어떤 포지셔닝을 가져야 하는지. 군사안보 부문의 정책 책임자와 실무진 모두 고민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사안이죠.

 

4. 샹그릴라 대화를 분석, 평가한 글을 탐독하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기.

 

이번 기회에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 대해 분석, 평가할 글이 있으니 읽기 자료로 소개합니다.

이를 기회로 탐독하고, 생각도 정리하고, 나름대로의 전략적 혜안도 가꾸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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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탐구] - 읽기자료

 

* 반길주. “제22회 샹그릴라대화와 인도-태평양안보.” IFANS FOCUS (June 4, 2025).

https://www.ifans.go.kr/knda/ifans/kor/pblct/PblctView.do?csrfPreventionSalt=null&pblctDtaSn=14525&menuCl=P07&clCode=P07&koreanEngSe=KOR&pclCode=&chcodeId=&searchCondition=searchAll&searchKeyword=&pageIndex=1

제22회 샹그릴라대화와 인도-태평양안보

 

* 차세현. “아시아판 나토 창설 시동 건 미·일···호주·필리핀 가세.” (중앙일보, 2025.6.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1125

[차세현의 글로벌 이슈 진단] 아시아판 나토 창설 시동 건 미·일…호주·필리핀 가세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