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담기^^

국제정치, 국제정세, 국제질서 재편, 국가전략,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 등을 함께 배우고 나누어 봅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 2

[2024 주간 국제정세 분석] (4.7-4.13) - Issues & Key Words

4월 두 번째 주의 를 탐구해 봅니다. 핵심어는 △ 라브로프 중국 방문, △ 기시다 후미오 미국 방문, △ 미국-일본-필리핀 3국 정상회담, △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원 방북, △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격 등입니다. 먼저 4월 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였네요. 물론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만났습니다. 아마도 5월 7일 푸틴 대통령 취임식 이후 예정된 중국 방문과 관련해 사전 준비 차 방문한 것이죠. 정상회담은 중요하기에 몇 개월 전에 가서 미리 준비를 하죠. ​ 이번 푸틴-시진핑 간 중러 정상회담은 작년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의 성격도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중일 안보 연대 ..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네요? 왜 갔을까요?

4월 8~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였습니다. 중러관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죠. 좀 더 탐구해 봅니다. 먼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외무장관은 1950년생으로 74세이며, 2004년 외무장관이 된 이래 현재까지 20년 동안 재직하고 있어요.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도 중국은 비난하지 않고 러시아에 대해 제재하지도 않고 있지요. 오히려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거나, 푸틴-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하는 등 대미 견제의 차원에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이번에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미 발표하였지만 지난 3월 대선에서 승리한 푸틴..